국내 포장산업 발전에 일익 담당
(주)IBGINC는 포장 자동화기계 전문업체로서 1980년 IBG코리아로 시작해 포장기계 및 포장 부자재를 국내에 25년 이상 공급해오고 있다. 특히 아시안게임을 기점으로 국내 식음료 시장이 유리병 포장에서 캔(Can)으로 바뀌면서 IBG는 EOE(Easy Open End)를 시장에 공급하면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후 지속적인 사업 영역 확장으로 화장품, 제약, 에어로졸 밸브 등의 사업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나타냈다. 89년에는 인덕션 씰러(Induction Sealer)를 국내에 최초로 도입. 국내 관련업계에 85%에 이르는 물량을 공급하면서 국내 포장산업 발전에 기여하기도 했다.
덩치는 작지만 역량은 키워
IBGINC는 새롭게 거듭나면서 회사의 영역은 줄었지만 그 역량만큼은 더욱 강화해 나갔다. 최근에는 △손잡이 부착형 라이너 리프트 앤 필(Lift N Peel), △피앤피(P&P, Push & Pull)캡을 업그레이드 한 심플리 드링크 캡(Simplidrink Drink Cap), △원하는 양을 손쉽게 들 수 있게 한 핸들 애플리케이트(Handle Applicate), 일명 데코팩(Decopack), △친환경으로 붙이지 않는 라벨인 스트레치 슬리브 라벨(Stretch Sleeve label) 등 세계 특허제품을 국내에 적용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이태리 핀팩(Finpac)사의 ‘스트레치 슬리브 라벨’은 친환경 포장이 가능한 붙이지 않는 라벨로서 현재 접찹제를 사용해서 라벨을 붙이는 페트(Pet)의 경우 라벨을 제거할 경우에 비용이 만만치 않게 들고, 라벨 접착으로 인해 페트의 100% 재활용이 이뤄지지 못한다. 그러나 스트레치 슬리브 라벨은 신축성이 뛰어난 재질의 라벨을 제품에 끼워 사용하고 재활용 시 간단하게 라벨을 제거하면 되기 때문에 훨씬 용이하고 친환경적이다.
위 제품들은 이미 해외에서 적용되고 있다.
턴키 라인 구축을 주력으로
IBG의 주 사업에 대해 윤 대표는“물, 주류, 생수 등의 생산라인을 제작·설비하며 각종 포장기계들을 공급하는 이른바 ‘턴키 라인(Turnkey Line)’ 구축"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유럽 출장을 다녀 온 것도 국내 업체의 턴키 라인 구축을 위한 현장조사 차원이었다. 포장 부자재 공급은 IBG의 부가적인 사업영역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IBG는 이미 국내 여러 업체에 턴키 라인을 구축했으며, 올해는 더욱 턴키 라인 구축에 전력을 다해 매출 신장은 물론 국내에 선진 기계와 기술을 도입하는 데 앞장 설 것이라고 피력했다.
현재 아베(AVE), 코맥 이태리(COMAG ITALY), 유니팩(Unipac), 에너콘(ENERCON IND.) 등 세계 유수 업체와 독점계약을 맺고 국내에 선진 기계·기술을 수입·판매하는 IBGINC는 앞으로 수입·판매에 머물지 않고 자체 연구개발 능력으로 제품 제작까지 뛰어들 당찬 각오를 밝혔다.
미디어다아라 고정태 기자(jazzful@daar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