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최근 휴대폰 액정 광원용 1.2칸델라(cd) 백색 LED를 개발하고 대량생산 체제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1.2칸델라 백색 LED는 특허문제, 고휘도 구현 문제 등으로 전량 수입에 의존했기 때문에 이번 개발은 상당한 수입대체를 이룰 전망이다.
특허문제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백색 LED의 국산화를 위해 삼성전기는 지난 2003년부터 전담팀을 구성, 지난해 하반기 600mm칸델라, 800mm칸델라에서 올해 초 1칸델라 백색 LED를 출시한 바 있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이번 개발과 함께 ESD(정전기 방전)를 6천 볼트로 높여 정전기로 인한 제품 손상 방지 능력이 탁월함”을 밝히면서, “삼성전기는 LED의 3단계 제작과정인 웨이퍼(EPI), 칩(FAB), 패키지의 모든 공정의 제조·설계기술 및 제조라인을 보유하고 있어 제품 경쟁력 또한 높다”고 강조했다.
삼성전기는 높이 0.8mm, 0.6mm의 두 제품을 개발해 주요 휴대폰 업체로부터 공급 승인을 받고 이 달 초부터 대량생산에 들어갔으며, 국내와 중국에 월 8000만개의 생산 능력으로 하반기에는 휘도를 더 높인 1.5칸델라 LED와 조명용 고출력 LED를 출시할 계획이다.
※칸델라(cd: CANDELA, 光度) - 밝기의 단위, 1cd=양초 1개의 밝기. 초(candle)에서 유래
※LED (Light Emitting Diode 빛을 내는 반도체) - 빠른 처리속도, 저 전력소모, 긴 수명, 친환경성 등으로 LCD의 광원, 전광판, 교통 신호등에 사용됨. 차세대 조명으로 부상 중
미디어다아라 고정태 기자(jazzful@daar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