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지난해 12월 국내 자동차산업 내수는 자동차업체의 연말 판촉강화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전년동월비 5.4% 감소한 13만 4대로 3개월 연속 전년동월비 감소세를 기록했다.
1~12월 내수는 전년동기비 0.6% 증가한 1,474,552대에 달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12월 수출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확산에도 불구하고 국산차의 제품경쟁력 및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전략차종 투입확대, 한·EU FTA 효과 등으로 전년동월비 16.2% 증가한 301,639대를 달성했다.
1~12월 수출은 전년동기비 13.7% 증가한 3,151,930대로 사상 최대치를 보였다.
12월 생산은 내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출의 증가로 전년동월비 7.0% 증가한 424,981대로 집계됐다.
1~12월 생산은 전년동기비 9.0% 증가한 4,656,762대로 사상 최대치를 나타냈다.
자동차산업, 내수 '감소' 수출 '증가'
기사입력 2012-01-11 00:0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