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기술 보유 중소기업에 최대 10억원 지원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는 FTA 등 시장개방에 대응해 수출을 확대하고, 농업성장동력 및 농업부문의 일자리 창출 등 국민경제에 기여하는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개방화 시대에 대응할 후 있는 미래 경쟁력은 과학기술의 혁신에서 찾을 수 있다며 농식품부분야 R&D 투자확대가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농식품분야 R&D 투자는 그 동안 점진적으로 확대했고(‘05 : 4,968억원 → ’12 : 9,089), ‘12년부터「골든시드 프로젝트」,「가축질병대응연구기술개발사업」등을 신규 추진한다.
농식품분야 R&D 투자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농식품분야 연구성과 활용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농식품분야 R&D 성과활용 기본계획을 농식품부, 농진청, 산림청 등 농림수산식품분야의 모든 R&D 기관이 함께 참여해 지난해 6월 수립한바 있다.
특히, 우수기술을 이용, 사업화하는 농식품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저리 장기의 정책자금을 지원해 자금운용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2년 신규사업으로 추진한다.
우수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자본이 부족해 자체 사업화 능력이 없는 농식품분야 혁신적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자금을 지원함으로써, 농식품산업의 성장동력을 제고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농어업인들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다.
농식품부 인증 신기술, 농식품부 지정 신기술농업기계, 정부가 인증한 NEP·NET·이노비즈(INO_BIZ) 기술을 사업화하는 기업 등은 별도의 우수기술 평가 없이 사업규모 타당성만 확인 한 후 지원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월18일 언론보도를 시작으로 사업설명회 및 홍보물 제작 배포를 통해 “우수기술 사업화자금” 지원사업의 관심과 공감대를 확산시킬 계획이며,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을 통해 사업화 추진현황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문제점이 있는 경우 지속적인 제도개선 등을 통해 사업의 조기 정착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