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국토해양부(장관:권도엽)는 대부분 도시 외곽에 위치한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출·퇴근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통근용 전세버스 운행을 허용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이 시행령 개정안이 ’11.12.30 공포·시행됐으며, 지난 12일 허용 대상 9개 산업단지를 고시했다.
▲수도권인 반월특수지역(시화지구) 국가사업단지 ▲부산권은 명지녹산 국가산업단지, 부산과학일반산업단지 ▲대구권의 경우 달성 제1차, 제2차 일반산업단지 ▲광주권은 하남일반 산업단지, 평동일반산업단지 ▲전북권은 군산, 군산2 국가산업단지가 해당된다.
통근용 전세버스는 1개의 회사와 1개의 운송계약에 따라 그 회사 소속원만의 통근목적으로 운행하는 경우에 허용돼 대기업 소속 근로자들만 이용할 수 있었다.
앞으로는 국토해양부장관이 고시하는 산업단지 중소기업의 근로자들도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통근용 전세버스 운행이 허용된다.
국토해양부는 주로 도시외곽에 있어 접근성이 떨어지고, 단독으로 통근버스를 운행할 수 없는 산업단지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출퇴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도시외곽 산업단지 근로자들 출근길 쉬워져
산업단지 통근용 전세버스 허용, 국토해양부장관 고시
기사입력 2012-01-22 00: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