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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 봉이 김선달, 식수자판기 설치해 10년 동안 2억원 판매
온라인 뉴스팀|kidd@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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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 봉이 김선달, 식수자판기 설치해 10년 동안 2억원 판매

기사입력 2012-03-29 1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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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현대판 봉이 김선달이 등장했다.

29일 국내 한 언론매체는 양계장이 있던 자리에서 퍼 올린 부적합 지하수를 암반수라고 속여 10년 동안 2억 원어치를 판매한 현대판 봉이 김선달 김모씨가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모씨는 아파트 한 가운데 대형 급수 탱크를 설치하고, 동전 7백 원을 넣으면 10리터의 물을 받을 수 있는 식수자판기를 설치했다.
이 식수자판기의 가격은 시중에 판매하는 생수 가격의 20분에 1에 해당되는 가격으로, 저렴한 가격에 지하 백 미터에서 끌어올린 암반수를 먹을 수 있다는 김모씨의 말을 믿었던 주민들은 10년이 넘게 그 물을 사 마신 것으로 드러났다.

보도를 통해 주민들이 마신 지하수를 채취한 곳은 양계장으로도 쓰였던 경기도 포천의 한 공터이며, 위생처리시설도 없고 폐기물과 화학용품 용기들만 가득 쌓여 있는 곳으로 밝혀졌다.

또한 수질 검사 결과 역시 탁도와 색도가 기준치의 2배를 넘어 식수로는 부적합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모씨는 10년 동안 모두 270만 리터, 시가 2억원 어치에 이르는 지하수를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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