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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무역거래 135억달러 돌파
나미진 기자|mijindami@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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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무역거래 135억달러 돌파

‘09년도 120억달러 대비, 13% 증가

기사입력 2012-04-14 00: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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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무역거래 135억달러 돌파


[산업일보]
국가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김도연, 이하 국과위)는 2010년도 중 국내기업의 기술무역거래 현황을 조사·분석한 '2010년도 기술무역통계조사'(연구수행기관 :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결과를 발표했다.

기술수출은 국내기업, 공공연구기관, 대학 중 최근 3년간 외국으로부터 기술료 등 수취실적이 있는 3,257개 기관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회수율 : 73.3%)했다.

조사결과 나타난 전체 기술무역규모를 보면, 2001년 이후 최근 10년간 꾸준히 증가해 2010년도에는 135억7천9백만달러(한화15조7천억원수준)에 이르러 전년(120억달러)대비 약 13%의 상승율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수출은 3,345백만달러로서 전년(3,582백만달러)대비 6.6% 감소 하였고, 기술도입은 10,234백만달러로서 전년(8,438백만달러)대비 21.3% 증가했다.

분야별 주요 원인을 분석해 보면, 기술수출의 경우 가장 규모가 큰 전기전자(삼성전자 등), 건설분야의 수출감소로 인해 전체 수출액은 감소하였으나, 기타(출연연 등 공공기관 통신특허 및 기술정보료 수입 등)분야 수출실적은 크게 늘었다.

기술도입의 경우, IT 분야 핵심기술 등 도입과 해외 인력 활용 관련 비용의 증가로 인해 전체 수입액이 상승했다.

주요 국가별 기술수출·입 현황을 보면, 우리나라는 중국·슬로바키아 등에 자동차, 컴퓨터 등의 해외기술투자로 흑자를 보였고, 미국·일본 등에는 핵심기술료 등 지급으로 인해 적자를 낸 것으로 분석됐다.

향후 기술무역수지의 개선을 위해서는 민간(기업)부문은 원천기술 개발·축적 및 해외투자를 확대할 필요가 있으며, 공공(출연연 등)부문은 기술협력을 통한 민간지원 및 기술수출 확대의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국과위 이창한 사무처장은 “이번 기술무역통계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수지 적자 감소를 위한 각 분야의 다각적 노력이 필요하며, 특히 공공부문의 기술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질(質) 중심의 연구개발성과 창출이 시급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과위는 올해 초 기재부 등 관계부처와 합동으로'’12년 제4회 위기관리대책회의'에 보고한 '지식재산 및 기술 관련 통계 개선방안'에 따라, 2012년부터는 기술도입 분석내용을 포함한 지식재산 관련 통계분석을 병행 실시하여 기술무역수지 개선정책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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