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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카타르간 全방위 에너지·산업협력 본격시동
강정수 기자|news@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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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카타르간 全방위 에너지·산업협력 본격시동

기사입력 2012-05-22 00: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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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지식경제부와 카타르 에너지산업부는 최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 1차 한-카타르 에너지산업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력위원회는 지난 2월, 한-카타르 양국 정상간 ‘전략적 고위급 전략회의(High-level Strategic Cooperation Committee)’를 구축해 포괄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한 이후 열리는 첫 장관급 회의로서 양국협력 중심인 에너지 분야 협력을 산업다각화 분야 협력으로 확대해 나가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크다.

‘06~’11년까지 양부처 국장급으로 개최되던 ‘한-카 에너지협의회’를 올해 2월, ‘에너지산업협력 MOU’를 체결하며 장관급 에너지산업협력 위원회로 격상(에너지 및 산업 2개 분과로 구성)됐다.

본 회의에 앞서 열린 양국 장관간 면담에서 홍석우 지경부 장관은 최근 EU의 이란산 원유수송 선박에 대한 보험조치가 현실화되고 있어 이란 리스크로 인한 국제유가 급등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특히 QP(카타르 국영석유회사)의 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알사다 장관에게Al-Shaheen油의 증산과 장기물량을 도입중인 한국 정유사에게 증산물량을 우선적으로 배정해 줄수 있도록 관심을 부탁했다.

회의는 오전에 에너지와 산업분과별 실무회의를 통해 의제를 구체화하고, 오후에 홍석우 장관이 주재하는 본회의를 통해 10개 의제를 확정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에너지분과에서는 에너지 수급 안정방안과 스마트그리드·신재생에너지 기술 분야 협력, 제3국 공동진출 등이 논의됐으며‘석유부문 민간협의체 운영’을 통해 수급 비상시 정보공유를 통한 빠른 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하고, 제3국 부존자원 공동개발을 위한 R&D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태양에너지 등 자원 잠재력이 풍부한 카타르의 입지조건과 한국의 우수 기술력을 결합한 신재생분야 성공협력사례를 창출키로 합의했다.

산업분과에서는 카타르가 요청하는 맞춤형 산업·중소기업 협력, 과학기술단지(STP) 및 조선분야 협력 등이, 카타르에 우리산업 경험을 공유를 위해 양국의 산업분야 전문가 및 기관이 참여하는 ‘산업협력 Task Force'를 구축하기로 했다.

중소기업 분야의 구체적 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중소기업 전문가 그룹’을 구성해 정례적인 워크숍 등을 개최키로 했으며, 카타르와 한국의 과학기술단지 간 운영노하우를 공유해 나가기로 했다.

더불어, 이번 의제에는 포함이 안됐지만, 향후 협력이 유망한 IT, 의료, 녹색산업분야 협력의제를 제기, 차기 회의에서 논의키로 약속했다.

홍석우 장관은 본 회의를 주재하면서, ‘회사후소(繪事後素)*’ 고사를 인용하며 “이번 협력위원회가 양국간 에너지 및 산업분야의 큰 밑그림을 그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성과도출 노력을 당부했다.

지식경제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구성키로 한 ‘한-카타르 산업협력 Task Force'를 통해 유망협력 산업을 발굴해 나가는 한편, 제3국 자원개발 공동진출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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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산업2부 강정수 기자입니다. 자동차와 부품, 전기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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