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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생활불편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하수구 악취의 경우 배관을 타고 집안까지 올라오는 경우 배관 공사를 별도로 할 수도 없는 노릇이어서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에 국내 한 업체가 설치도 간편하고 하수구 냄새도 완벽하게 차단하는 장치를 출시, 주목을 끌고 있다.
하수구 냄새를 완벽하게 차단한다는 ‘트랩볼’ 제품.
기존 배수구 커버를 열고 넣어주거나 가정마다 배수구 사이즈가 다르기 때문에 사이즈 조절캡을 이용해 사이즈에 맞게 잘라서 쓰면 돼 주부들의 호응이 이어질 전망이다.
트랩볼의 원리는 간단하다. 배관에 자두크기 만한 볼이 달려있고 물이 유입될 경우 차단볼이 하강되면서 배수가 이뤄지고 배수가 끝나면 차단볼이 원위치로 상승돼 배수구를 차단하게 된다. 반복해서 100만 번까지 사용가능하다.
물을 사용하지 않으면 계속 차단되어 있기 때문에 냄새가 완벽하게 차단된다.
업체 관계자는 “배수구는 냄새뿐 아니라 모기, 기생충, 파리 벌레들의 주요 길목이다. 트랩볼은 밀착방식이기 때문에 냄새와 벌레들까지 완벽히 차단해 준다”며 “스테인리스와 ABS로 제작돼 녹이 발생하지 않고 반영구적으로 사용가능하다. 국내특허와 국제특허 모두 등록 돼 있다”고 설명했다.
사이즈 조절용 캡이 무료로 제공되어 하수구 사이즈에 관계없이 다 사용할 수 있다. 고려생활건강(www.korcare.co.kr)에서 1만3000원에 판매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