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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지식경제부는 이달 20일까지를 제2기 ‘국민발전소’ 건설주간으로 선언하고 첫날 국민발전소 건설자문위원회와 국민발전소 홍보요원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전국의 우편차량 3,800여대 및 이륜차 14,200여대는 ‘아싸! 가자’ 캠페인 포스터를 부착하고 운행함으로써 국민발전소 건설운동을 홍보하는 이동 매체로서 기능을 하게 된다.
이날 1만 6천여 집배원들도 전국 구석구석을 누비며 절전 실천요령인 ‘아싸! 가자’를 전하는 ‘절전 메신저’로서 역할을 다할 것을 결의하기도 했다.
서울 중앙우체국 발대식에 참석한 홍석우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매일 2,000만통, 연간 48억통의 우편물을 전하는 집배원 여러분께서 앞장선다면 국민발전소 건설운동이 반드시 성공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홍석우 장관은 가수 거북이의 노래 ‘빙고’를 개사한 ‘아싸! 가자’ 주제가를 부르며 율동을 같이 하는 플래시몹에도 참가했다.
제2기 국민발전소 건설주간은 지난 달(6.14~6.21) 시행된 제1기 ‘국민발전소’ 건설주간에 하계 전력수급상황의 심각성을 알리고 ‘국민발전소 건설운동’과 ‘아싸! 가자’ 캠페인에 주력해 정전 대비 위기대응 훈련시(6.21) 548만kW의 전력을 절감하는 국민의 절전 역량을 확인한 만큼, 절전 동참 저변을 확대하고 이미 확인된 국민들의 절전 역량을 상시화·제도화·시스템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민발전소 건설을 뒷받침하기 위한 핵심 정책과제로 지능형 전력망(스마트그리드) 조기구축, 전력저장장치 보급을 선정하고 세부정책을 마련해 이 기간 중 발표·시행할 방침이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제2기 국민발전소 건설주간 시행 첫날을 맞아 국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국민발전소 건설운동 동참을 당부하며, 제2기 국민발전소 건설주간은 제1기 국민발전소 건설 주간에 이미 확인된 우리 국민들의 절전역량이 생활 속에서 지속적으로 실천될 수 있도록 하고 제2기 국민발전소 건설이 될 수 있도록 정부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