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정부는 위기관리대책회의(기획재정부 장관 주재)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대중국 수출 및 내수시장 진출 확대방안'을 의결했다.
최근 중국은 내수시장 육성 및 고부가가치 경제로의 이행을 적극 추진 중이나, 對中 수출증가율은 둔화되고, 한국제품 점유율이 감소하는 상황이다.
이에, 우리 수출의 큰 축인 對中 수출확대를 통해 수출세를 회복하고 중국 정책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4+1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소비재 수출 촉진과 관련해 급속히 성장하는 중국 온라인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현지 유통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여 소비재 수출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자본재시장의 경우 신도시 개발사업 참여 및 부품·소재산업 협력을 확대함으로써 내수 자본재 시장 진출을 활성화 하기로 했다.
아울러 한류확산을 위해 문화교류·협력과 공동제작을 활성화하고, 디자인·패션, 외식산업 진출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이와 함께 환경·에너지·수자원 분야에서의 중국시장 진출을 우선 추진하면서, 공동 R&D 수행 등을 통한 기술협력 강화는 물론 통합 지원체계 구축 및 관련 인재 육성을 추진하는 한편, 단기적인 통관절차 개선 등 노력과 병행할 예정이다.
對중국 수출 확대로 수출세 회복 나서
기사입력 2012-07-25 00:0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