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부산해양경찰서(서장 윤병두)는 지난 9일 오후 15시 10분경 부산 강서구 명지골 수로부근 해상에서 운항 중 부유원목과 충돌해 침수 중인 G호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G호(0.64톤, 연안복합, 진목선적, 승선원 1명)는 9일 13시경 강서구 명지동 진목항에서 어장확인 차 출항해 운항 중 부주의로 수중 부유원목 (3m x 70cm)을 발견하지 못하고, “쿵”하는 소리와 함께 충돌해 선체 선미 배수구 콕 부분파손 및 탈락으로 해수유입발생과 엔진이 정지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부산해경은 침수부위 응급처치코 선장 김씨(남, 45세)를 안전하게 구조했으며, 16시 10분경 G호는 진목항으로 예인 완료했다.
부산해경, 명지골 수로 부근 침수선박 구조
기사입력 2012-09-10 19: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