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년 케나메탈(Kennametal) 그룹 소속이 된 신텍(Sintec) 독일 숀가우(Schongau) 공장이 올해 25주년을 맞이했다.
1987년 상업용 기화기 보트를 출시한 후 성장을 지속해온 신텍은 1991년 임직원에 의한 기업의 사업 분할(Management Buy-Out ; MBO)로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한 이후, 첨단 와이어 소우의 매입과 냉간 등방압 가압(Cold Isostatic Press) 장치의 설치에 힘입어 기화기 보트 분야의 선두기업으로 입지를 구축했다. 2003년에는 T-Vap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에 독보적인 판매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2006년 케나메탈에 합병된 후 신텍은 2007년 미국의 생산시설을 숀가우로 이전하고 추가로 생산공장을 건설했으며, 새롭게 구축된 오피스 빌딩에 매니지먼트를 재배치함으로써 가족 경영기업에서 국제적인 기반을 둔 제조기업으로 전환했다. 2008년에는 SAP 전환으로 케나메탈 그룹의 기화기 보트 전문센터로서 숀가우 공장을 통합하는 최종절차를 마쳤다. 케나메탈은 25주년을 맞아 1년 365일 3교대로 운영되는 4번째 핫 프레스 설비의 도입을 완료했으며, 기화기 보트에 대한 시장 확대의 성과를 입증했다.
현재 숀가우 공장은 기술적 진보를 상징함은 물론 현재 79명의 직원을 둔 이 지역의 주요 고용시설로 숀가우시와 주변도시의 중요한 상업적 기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숀가우 공장의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케나메탈은 지난 9월 21일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공장 매니저인 마르티나 이겔(Martina Igel)이 케나메탈 CEO겸 사장이자 회장인 카를로스 카르도소의 축사를 대신 낭독하는 것을 시작됐다. 이어 EMEA 제조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브라이언 마글로스키(Brian Maglosky)가 미국에서 온지 불과 4개월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직원들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하기 이해 독일어로 연설을 진행하는 특별한 노력을 보여줘 청중들로부터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바일하임-숀가우(Weilheim-Schongau)의 프리드릭 젤러(Friedrich Zeller) 시장과 폴 후버(Paul Huber) 부시장은 2006년 케나메탈에 합병된 신텍 직원들의 고용승계 및 숀가우 공장의 업적에 대한 공로를 치하했다.
케나메탈 신텍의 생산 매니저인 후버트 저스트(Hubert Just)와 마르니타 이겔 공장 매니저는 회사의 발전상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고 행사의 공식 절차를 마무리했다.
다음 날인 22일, 숀가우 공장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 오픈 하우스 데이(Open House Day)가 열렸다. 이날 방문객들은 공장 투어를 통해 생산현장을 직접 보고 여러 제품들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케나메탈의 CEO겸 사장이자 회장인 카를로스 카르도소(Carlos Cardoso)는 “케나메탈 그룹의 성공과 성장은 직원들이 일궈낸 것이다. 숀가우 공장의 25년간의 역사 동안 우리 회사의 경쟁력을 높인 것은 물론 세계 2위의 반열에 오르게 해준 직원들의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