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경실련 소비자정의센터(위원장 장진영, 변호사)와 진보정의당 노희찬 의원은 오는 28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간담회실(835-1호)에서 “자동차 공인연비제도,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긴급토론회를 개최한다.
최근 미국 환경보호청(EPA)가 미국 내 현대·기아차 판매차량 과장연비의 시정을 요구하면서, 국내의 자동차 공인연비제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제도개선에 대한 요구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식경제부가 검증대상 확대, 측정오차 축소, 측정결과 공개 등 ‘연비관리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하였으나, 여전히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공인연비제도로서는 미흡한 게 사실이다.
이에 경실련 소비자정의센터는 진보정의당 노회찬 의원과 공동으로 정책당국, 자동차 제조사, 시민단체, 전문가 등 각계 입장을 통해 현행 공인연비제도와 정부의 제도개선방안을 진단해보고, 소비자 중심으로 공인연비제도를 개선을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고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자동차 공인연비제도,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
기사입력 2012-11-26 19:1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