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지멘스PLM소프트웨어와 현대비에스앤아이㈜가 CAD/PLM 솔루션 및 서비스 공급의 공동 협력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지멘스PLM소프트웨어는 양사가 보유한 기술, 영업 등 제반의 장점을 결합해 조선, 플랜트, 에너지 산업군에 CAD/PLM 시스템에 대한 컨설팅, 통합 구축 및 유지 보수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현대비에스앤아이는 지멘스PLM소프트웨어의 글로벌 선진사례와 앞선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선도적인 CAD/PLM 기술과 제품을 바탕으로 고객 요구에 맞는 솔루션과 보다 전문화된 컨설팅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비에스앤아이 김세규 대표이사는 “세계 선도적인 CAD/PLM 솔루션을 제공하는 지멘스 PLM소프트웨어와의 협력을 통해 조선·플랜트·에너지 산업군에 보다 혁신적인 기술 제안과 컨설팅, 효율적인 구축 과정을 지원할 수 있게 됐을 뿐 아니라 고객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일조하게 됐다”고 전했다.
지멘스PLM소프트웨어의 정철 대표이사는 “아직까지 국내 플랜트 및 에너지 산업 부분의 PLM은 크게 활성화되지 않았다”며 “현대비에스앤아이와의 협력을 통해 몇 년 전부터 PLM 시스템 구축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국내 조선산업을 비롯해 플랜트·에너지 산업에 세계 선도적인 CAD/PLM 솔루션 공급과 서비스를 제공해 IT 인프라 기반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양사의 협력은 최근 단일 통합 플랫폼에서 정보를 공유하고 관리 및 협업을 하는 것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 조선·플랜트·에너지 산업분야의 발전과 효율적인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