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의왕시가 의왕 ICD 주변을 개발하는 의왕첨단산업단지 특수목적법인 출자 타당성검토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1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보고회에서는 계획단계에서부터 수요자에 맞는 차별화된 사업계획으로 수요자를 유치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산업단지 개발사업 시행을 위한 특수목적법인의 설립방법, 시의 출자비율, 조직의 구성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였으며, 내년 상반기 중 용역을 마무리하고 특수목적법인 설립을 위한 사업자공모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의왕시 이동 263-2번지 일원을 개발하는 첨단산업단지개발은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여 291,936㎡를 산업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영동고속도로 부곡IC, 의왕∼과천간 고속화도로 신부곡IC, 국철1호선 등과 인접해있어 최적의 교통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 산업단지 인근에는 현대로템, 철도기술연구원, R&D 연구센터, 한국교통대학교 등 3,000여명의 풍부한 기술인력이 확보되어 있고 특히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여 진행하는 사업으로 주변지역에 비해 분양가가 저렴하고 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들에게는 다양한 세제 감면과 보조금 혜택이 있어 가격경쟁력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의왕시는 내년 본격적인 공사를 착공해 2015년까지 개발을 완료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의왕 첨단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수도권 남부의 핵심 산업단지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