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ER로보틱스, 휠형 휴머노이드 및 '성운 플랫폼' 해외 첫 공개

등록시간 2025-12-29 15:18:52

지능형 로봇 솔루션 기업 SEER로보틱스(SEER Robotics)가 최근 해외 무대에서 구현 지능(Embodied AI) 로봇인 휠형 휴머노이드와 4족 보행 로봇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로봇 도입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성운 플랫폼(Nebula Platform)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nbsp;<div style=text-align:center;align=center><img src=http://pimg.daara.co.kr/3dprinting/202512/1766989062_91.jpg title=1766989062_91.jpg style=font-size:14pt;></div>&nbsp;&nbsp;SEER로보틱스는 이번 해외 첫 공개를 통해 범용 소프트웨어 역량과 현장 맞춤형 하드웨어를 결합한 자동화 솔루션을 제시했다.&nbsp;이번에 공개된 휠형 휴머노이드 로봇은 SEER로보틱스의 제어 시스템을 기반으로 휠 섀시의 기동성과 인간형 상반신의 조작 능력을 결합했다. 이 로봇은 조작과 이동이 통합된 폐쇄형 시스템으로, 멀티모달 감지 체계와 VLA(Vision-Language-Action) 모델을 통해 작업대 물품 수령, 적재, 분류 등 다양한 공정 작업을 수행한다.&nbsp;함께 선보인 4족 보행 로봇(로봇개)은 3D 자율 내비게이션 기능을 지원한다. 강화 학습 기반의 외란 방지 알고리즘과 고토크 관절 설계를 적용해, 복잡하고 역동적인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하며 전천후 자율 주행이 가능하다.&nbsp;<div style=text-align:center;align=center><img src=http://pimg.daara.co.kr/3dprinting/202512/1766989122_99.jpg title=1766989122_99.jpg style=font-size:14pt;></div>&nbsp;&nbsp;SEER로보틱스는 로봇 하드웨어와 함께 성운 플랫폼을 핵심 전략으로 소개했다. 성운 플랫폼은 로봇 선정부터 시뮬레이션, 부품 구성을 지원하는 원스톱 플랫폼이다.&nbsp;기존의 맞춤형 개발 방식이 긴 주기와 높은 비용을 요구했던 것과 달리, 이 플랫폼은 1,000종 이상의 로봇 모델을 레고 조립처럼 시각적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표준화했다. 모든 모델은 SEER로보틱스의 통일된 제어 시스템을 사용하여 기종이나 현장이 달라도 통합 관제와 협업이 가능하다.&nbsp;이날 SEER로보틱스는 성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산업 현장별 맞춤 솔루션도 함께 공개했다.&nbsp;주요 솔루션으로는 ▲폐쇄형 팔레트 하부로 진입해 화물을 운송하는 E형 폐쇄형 팔레트 운송 지게차 ▲병원이나 실험실 등 좁은 통로에서 의료 폐기물 등을 처리하는 단일 포크암 지게차 ▲높은 선반의 화물을 자동으로 적재·하역하는 스태커 지게차 ▲다품종 소량 생산 라인의 물류 흐름을 지원하는 자동화 이송 시스템 등이 포함됐다.&nbsp;SEER로보틱스 관계자는 범용 소프트웨어 능력과 현장에 특화된 하드웨어 형태를 결합해, 로봇이 수동적 수행을 넘어 자율 작업을 수행하는 단계로 나아가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nbsp;작성자:유사금&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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