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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 공압설비 회사로 거듭날 터” , 금성정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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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 공압설비 회사로 거듭날 터” , 금성정공

연매출 5% 개발비로 투자…수주건 줄이어

기사입력 2006-02-02 13: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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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 공압설비 회사로 거듭날 터” , 금성정공
[산업일보]
(주)금성정공(대표 박흥석)은 기술 불모지였던 압축공기 클리닝 시장에 기술 제휴로 선진 기술을 국산화한데 이어, 제휴 회사에 역수출이라는 쾌거를 낳는 등 국산 압축공기 클리닝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클리닝 시스템은 압축공기라인의 부식을 막고 각종 공압작동기의 수명 연장과 기능을 향상시켜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는데 많은 영향을 미친다. 이렇듯 중요한 부분이지만 국내 업계에서는 선뜻 나서는 기업이 없던 시기인 1984년, (주)금성정공이 시장에 뛰어들었다. 엔지니어 출신인 박흥석 대표는 수입품 일색인 시장을 개척한다는 생각으로 뛰어들었지만 현장에서 우리 기술의 개발이 절실함을 깨닫고 1995년 미국 뉴마텍(PNEUMATECH)사와 기술 제휴로 압축공기용 에어드라이어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매출액의 일정비율을 꾸준히 연구 개발비로 투자하며 독자적인 기술 개발에 노력한다. 하지만 국내 실정은 차가웠다. 국내 기술을 시험해 보려고도 하지 않을 만큼 신뢰성이 낮았던 것이다. 이때 성공 기반의 초석을 만들 중요한 기회가 찾아온다.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주최한 데모 시험에 참여할 기회를 얻은 것이다.

(주)금성정공의 박 대표는 그 순간의 긴장과 벅참을 아직도 잊을 수 없다고 한다. “일본 등 선진 기술력을 자랑하는 해외 기업들의 압축공기 클리닝시스템 데모 시험이 끝나고 우리 차례가 됐을 때도, 우리를 주목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하지만 독자 기술로 만든 시스템을 설치하고 결과를 확인했을 때 주최했던 대기업은 물론 참가했던 각국의 경쟁 기업들로부터 탄성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그 후 (주)금성정공은 전자·자동차·반도체·IT·조선 분야 등의 대기업과 관공서 등 대형 거래선을 차근차근 구축해 나갔다. 현재는 유럽, 일본, 미국, 동남아시아 등 세계 각국으로 수출선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투자와 열정이 기술을 만든다”

박 대표 스스로가 엔지니어이기에 그가 이끄는 (주)금성정공의 기술 개발에 대한 열정과 노력도 남다르다. 때문에 중소기업으로는 이례적으로 매출액의 5%를 매년 연구 개발비로 투자하고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투자가 있었기에 수많은 개발품이 (주)금성정공의 이름을 달고 세상으로 나올 수 있었다.

지금까지 보유하고 있는 특허만도 26건에 이르지만,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개발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흡착식 드라이어 컨트롤러를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개발했으며, 무동력 드레인 트랩(DRAIN TRAP), 수분과 유분을 동시에 제거할 수 있는 냉동식 드라이어 등을 개발해 잇따라 출시한 것이다.

“토탈 공압설비 회사로 거듭날 터” , 금성정공
▲ 2단 토출열을 이용한 에어드라이어로, 기존 제품들의 압력 드롭(drop)현상과 에너지 소비를 개선한 제품이다.
특히 에너지 절감 시스템(PPR) 개발은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PPR’(Pulse Purge Regeneration system)은 히터 외장형 흡착식 에어드라이어(Air dryer)의 정격부하 작동 조건하에서 퍼지(Purge) 손실과 히터 작동시간을 줄임으로써 공기압축 및 에어드라이어의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자동제어 시스템이다. (주)금성정공 관계자는 “이 시스템을 적용하면 전력(heater)소비를 55~65% 절감할 수 있으며 재생시 퍼지 로스(purge loss)를 6~7%에서 2~3% 감소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에너지 절감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에 관한 시스템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하며 “지금까지는 제품을 공급하고 설비를 디자인하는데 머물렀지만, 앞으로는 공기압축시스템의 컨설팅을 통해 실제 제품의 설치까지 전체 프로세스를 최적 관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원정 기자(news@da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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