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환경기계 제작 전문 업체 중앙종합기계(주)(www.cagm.co.kr)는 2006 국제환경기술전에 링크식 자동제진기를 출품했다. 하수처리장이나 배수펌프장, 산업 폐수처리장 등의 유입구에 설치되는 링크식 자동 제진기는 물속의 부유물질을 끌어올려 침수 시 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한다.
중앙종합기계(주) 이승욱 부장은 “특히 이 제품은 기존 제진기의 장점을 모아 성능을 향상시키고 시설비를 낮춘 경제적인 장치”라고 말했다.
2개의 유압 실린더의 역동작을 이용해 두 배의 힘을 발휘하게 함으로써 거대 협잡물을 쉽게 인양할 수 있다. 또한 더블암의 4절 링크 구조로 레이크를 잡아주므로 협잡물이 한쪽으로 쏠려도 떨어지지 않고 안정적인 인양작업을 가능하게 한다. 게다가 주행식의 특성상 1대의 제진기로 여러 수로를 운전하며 작업할 수 있고, 단순하고도 견고한 링크 구조로 수장 부분이 없기 때문에 시설비와 유지비 모두를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이 부장은 ’76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자체기술개발 연구소와 대학연구팀의 협력을 통해 개발한 자동 프로그램도 이 장치의 빼 놓을 수 없는 주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컴퓨터를 이용한 자동 프로그램은 운전중 스크린 사이의 이상 협잡물로 인한 운전 장애 요인이 발생했을 때 이를 신속히 제거한 후 정상 운전을 계속할 수 있게 한다.
자동 프로그램을 이용한 이상 협잡물의 제거는 3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1단계는 자동밸브에 의해 인양실린더 동작을 정지하게 되고 승강실린더가 작동해 이상 협잡물을 스크린으로부터 분리하게 된다. 2단계는 레이크에 의한 스크린에서 분리된 이상 협잡물 정상 인양을 위한 위치 교정을 담당한다. 마지막 3단계는 승강실린더의 수축운동을 통해 인양실린더를 인장하고 제진기 및 레이크의 정상적 작업을 유지하게 만든다.
또한 자동 프로그램은 제진기의 작동을 설계해보는 기능까지 수행한다. 주어진 조건의 타당성 및 적합성을 검토하고 실린더 행정과 링크의 길이 등을 최적의 상태로 출력해 실제 길이의 동작 시뮬레이션을 보여준다. 이는 현장에서의 제진 작업을 효율적으로 계획할 수 있게 한다.
미디어다아라 전은경 기자(miin486@daar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