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 시대, 정보의 바다를 항해중인 제조업체에 한 마리의 물고기를 잡아주는 것보다 알찬 어황을 제공하자.’ 이는 급변하는 산업현장에 민첩하게 대응하며 고객만족을 일궈가는 잉크젯프린터 전문기업 경원마킹(주)의 경영방침이다. 이 회사가 시행중인 고객만족 전략에는 선 교육 후 납품, 24시간 내 AS 완료, 비포 서비스 등이 있다.
특히 경원마킹이 자랑하는 것은 선 교육 후 납품 원칙주의이다. 이는 이탈리아 자나시 본사의 방침을 그대로 채용한 것으로 고객이 제품의 사용법과 특성에 대해 미리 충분히 숙지하게 함으로써 사후에 발생하는 문제를 크게 줄여준다고 김 대표는 말했다. 본사와의 탄탄한 기술제휴를 마친 경원마킹은 현재 자사로 고객을 초청해 납품할 제품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외에도 24시간 안에 A/S를 실시해 현장 대응에 강한 업체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또한 분야별로 이상이 많이 발생하는 부분을 통계로 정리해 두고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미리 점검해 주는 비포 서비스(before Service) 등을 통해 고객과의 신뢰를 탄탄히 다져가고 있다.
JET 4000 SMART, 쉬운 작동법과 낮은 소모율 자랑
경원마킹은 현재 산업용 잉크젯 프린터, 레이저 마킹기, 스텐실커팅머신, 잉크 등 다양한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가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는 제품은 CIJ 프린터 ‘JET 4000 SMART’이다. 이 제품의 강점은 무엇보다 간편한 작동법과 소모품 절약 효과이다. “이 제품은 큰 디스플레이를 통해 산업현장에서의 입력 작업을 쉽게 하고 있다. 시작·중지 버튼 등 간단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환경을 구성해 자동으로 시스템을 보수하고 클리닝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최대 3줄 마킹까지 가능한 이 제품은 1억만자를 인쇄하는 성능을 보여준다”고 김 대표는 설명했다. 하지만 특히 주목해야 할 점은 “CIJ프린터의 주요 소모품인 메이크업(make-up)의 경우 타사 동종기계 중 최소의 소모율을 갖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열악한 환경에 사용하기 적합한 스테인리스 스틸구조를 띠고 있어 내구성에서도 결코 뒤지지 않는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JET 4000은 KCC, LG화학 등 대기업 납품 실적을 갖고 있는 경원마킹의 매출 효자 품목으로, 전자 부품·식품·자동차 부품·PVC·전선·새시·제약·화장품 등 다양한 업종의 인쇄 작업에 폭 넓게 적용되고 있다.
고객의 요구로 탄생한 신제품…JET3000, JET5000
경원마킹은 오는 10월 신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JET 4000의 후속모델인 보급형 제품 JET 3000과 피그먼트용 CIJ 프린터 JET 5000이 그것이다. JET 3000은 인쇄 작업에 필요한 가장 기본적인 기능만을 갖고 있어 가격 경쟁력 면에서 힘을 얻게 될 것이라고 김 대표는 전망했다. 또한 백색 인쇄만을 전문으로 담당하게 될 피그먼트용 CIJ 프린터 JET 5000에 거는 기대도 적지 않다.
김 대표는 특히 이 들 신제품이 모두 고객의 필요를 수렴해 개발된 것임을 강조했다. 앞으로도 경원마킹은 지속적인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과 기술개발을 통해 이 시대가 꼭 필요로 하는 제품을 우수한 품질로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나아가 고객의 미래에까지 기여하는 기업으로 남고 싶다는 말도 빠뜨리지 않았다.
미디어다아라 전은경 기자(miin486@daar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