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전가공기(EDM)에 장착되는 필터와 관련 부품들을 판매하고 있는 에드마(EDMA). 에드마는 EDM 업계에 3A, 즉 ‘최고의 기술력(ACE)’으로 ‘모든(ALL)’, ‘부품(ACCESSORY)’을 공급하는 것이 목표이다. 특히 설립 2주년을 맞는 올해는 기업의 체제를 확고히 다지기 위한 직원교육과 고객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한다.
우수한 성능의 제품은 에드마로 하여금 활발한 기술영업을 가능케하는 원동력이 된다. 특히 에드마의 기술영업은 단순히 판매하는 제품에 한정되지 않고, 보다 폭넓은 방향으로 전개되며 고객에게 더 큰 만족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객을 방문해 제품 설치와 사용에 대한 심층적인 설명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관련 업계의 국내외 소식을 전하는 창구역할도 마다않고 있다. 또한 고객사의 직원들에게 제품에 대한 의식제고 교육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에드마는 판매 제품에 대한 사후처리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기계에 들어가는 부품의 특성상 고장 발생 시 신속한 처리를 요하는 일반 기계류의 AS와는 달리 수시로 제품의 가동상황을 점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 신 대표의 설명이다. 때문에 납품 후 고객에게 확인작업을 반드시 거치고 만약 문제가 발생할 경우 즉시 원인을 분석하고 생산 공장에 연락을 취해 문제에 대한 시정을 권고한다고 한다. “기술영업과 철저한 사후관리야말로 에드마가 EDM 시장에서 동종부품 유통업체 중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비결”이라고 신 대표는 강조한다.
오늘의 계획을 점검하라
19년 전 산업용필터 제조업체에 입사해 생산, 관리, 영업, 경영까지 다양한 분야의 노하우를 축적한 신 대표는 이 분야의 진정한 베테랑으로 직원들에게 실질적인 리더십 발휘가 가능하다. ‘충고를 할 수 있고, 충고를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 되자’는 말을 인생의 좌우명으로 삼고 있는 신 대표가 직원들에게 전하는 한결같은 충고의 메시지는 “계획을 점검하라”는 것이다.
매일 오전 9시, 신 대표와 직원들은 어김없이 하루 계획을 점검하는 회의로 시작한다. 이 회의 동안 신 대표는 스스로 엄한 리더가 된다고 말한다. 실수를 했거나 숙달되지 못한 직원에게는 격려를 하지만 계획이 없는 직원에게는 가차 없는 질책을 가하는 것이 원칙. 또 잘못된 계획은 1대1 면담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방향으로 수정하도록 유도한다. 이 때문에 직원들은 알찬 계획을 세우기위해 항상 제품에 대한 연구와 고객과의 관계 구축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물론 이러한 고민은 필히 자기발전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게 신 대표의 생각이다.
기업체제 구축과 안정에 주력하는 한 해
에드마에게 올해는 유독 바쁜 한 해가 되고 있다고 한다.
지난 4월부터 산업용필터를 다품종 소량 생산하는 공정라인을 구축해 사업영역을 확대해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신 대표는 시판에 앞서 6개월간의 직원교육을 실시하는 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3개월 차로 접어든 직원교육이 완료 될 오는 10월이면 소비자의 요구를 만족시킬 우수한 성능의 산업용 필터와 고차원적인 고객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로 설립 2주년을 맞는 에드마는 무엇보다 기업의 체제를 구축하고 안정화 시키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말한다. “과한 욕심을 부리면 반드시 벌이 온다. 지금은 얼마나 많은 매출을 올리느냐보다 어떻게 직원을 관리하고 회사의 기반을 탄탄히 다지느냐가 더 중요한 때”라고 신 대표는 힘주어 말한다. 이를 위해 신 대표는 스스로 엄한 리더를 자처하면서 인사관리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직원들에게 첫 길만 확실히 닦아준다면 앞으로 영업전선에서 크게 승리하는 용병들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감추지 않는다.
열심을 당해낼 재간은 없다
현재 국내 EDM 업계에는 불황이 지속되고 있다. 원자재 가격은 폭등하고 불안정한 환율로 인해 금형 가공품은 가격 경쟁력을 잃어 수출에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대기업들의 해외공장 이전이 늘어감에 따라 내수까지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위기 상황을 극복할만한 뾰족한 방안은 쉽게 찾아지지 않을 듯 하다.
하지만 에드마는 더욱 힘을 내고 있다. “열심히 하는데 당해낼 재간은 없다. 우리가 보유한 기존의 고객들과의 신뢰를 더욱 탄탄히 하고 점차적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면 결코 실패는 없다”고 신 대표는 말했다. 실제로 에드마는 신 대표가 오랜 시간 쌓아 온 고객신용을 바탕으로 매출의 80%를 고정거래처에서 거둬들이고 있다. 특히 삼성전기, 신흥 등 굴지의 기업들에 납품되는 제품들은 지속적인 매출실적의 일등공신이다.
철저한 계획과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어려운 시장환경에도 전진하는 '에드마'가 EDM 부품 업계의 진정한 선두주자가 되길 기대해본다.
미디어다아라 전은경 기자(miin486@daar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