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년 전통의 공구 전문기업 한국샌드빅(주)코로만트사업부(이하 샌드빅 코로만트)는 19일 독산동 노보텔 임버서더 호텔에서 하반기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국내 금속가공업계에 새바람을 예고했다.
R&D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매년 2천여종의 신제품을 쏟아내는 샌드빅 코로만트가 기술개발 시 가장 역점을 두는 것은 고객의 생산성 향상이라고 강조한다.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들 역시 이러한 회사 방침과 방향을 같이 하며 빠른 교체와 유연한 활용성, 강한 내구성 등을 주요한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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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인서트 GC1020, GC3220, GC4240, GC1030 등에는 올해 초 첫 선을 보인 로우스트레스코팅(low stress coating)기술이 그대로 적용돼 있다. 이 기술은 코팅 시 발생하는 모재와 코팅층 간의 수축율의 차이를 현격히 줄여(내면 40%, 외면 60%) 93%의 내구성 향상과 15%의 생산성 증대 효과를 가져온다.
이 신제품 인서트들은 각각의 특성에 따라 GC1020와 GC3220의 경우 주철가공에 GC4240, GC1030은 밀링 가공에 쓰인다. 이중 GC3220은 최근 금속가공업계의 세계적 흐름인 건식가공에 적합한 제품으로 앞으로의 매출성과가 기대된다.
이 외에도 샌드빅 코로만트는 자동차 부품 등 저탄소강을 활용한 가공에 적합한 '칩브레이커 LC 인서트'를 출시했다. 이는 칩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제품 표면의 흠집을 미연에 방지하고, 칩 제거를 위한 기계 멈춤을 없앰으로써 불량률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는데 기여한다.
뿐만 아니라 날로 관심이 높아가는 바이오테크놀로지 분야에까지 사업영역을 넓히려는 샌드빅 코로만트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골반관절 가공용 인서트'도 소개됐다. 인체에 들어가는 부품인 만큼 6마이크론(0.006mm) 정도의 고정밀도가 요구되는 작업에 활용된다는 것은 샌드빅 코로만트의 기술력을 입증하는 사례라고 안원태 기술이사는 강조했다.
김 상무는 “시간이 갈수록 생산원가는 상승하지만 소비자의 요구와 맞물린 판매가격은 쉽게 높아질 수 없으므로 기업은 이윤 추구를 위해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며 “이에 가장 확실한 전략은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주어진 작업시간을 100으로 볼 때 실제 공정 현장에서 생산에 활용되는 시간은 24%에 불과하다. 때문에 이 시간을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나라 기업의 성패가 갈린다. 샌드빅 코로만트의 제품을 활용하면 22%의 생산성 증대와 12%의 원가절감, 30%의 마진 향상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샌드빅 코로만트는 지속적인 기술개발 이외에도 시화공단 내 소재한 자사의 프로덕티비티 센터(productivity center)에 고객을 초청해 의견을 교환하고 기술교육을 진행하는 등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노력을 바탕으로 샌드빅 코로만트는 국내 제조업계의 생산성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며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미디어다아라 전은경 기자(miin486@daar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