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친환경 발전소 기술 확보
포스터 휠러社와 유동층 보일러 기술 라이센스 계약 체결
두산중공업(사장 이남두, www.doosanheavy.com)은 21일 ‘유동층 보일러’ 분야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포스터 휠러(Foster Wheeler)社와 기술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동층(Circulating Fluidized-Bed) 보일러는, 질소산화물(NOx) 및 황산화물(Sox)을 가장 적게 발생시키는 온도인 850℃부근에서 연소온도를 유지해 오염물질 배출량을 크게 줄일 수 장치이다. 또한 오염물질 배출량이 적은 만큼 탈황설비나 탈질설비 같은 환경설비 설치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운전비용도 줄일 수 있는 경제적이다.
최근 세계적으로 환경 규제가 강화되고 있어, 최근 새롭게 건설되는 화력발전소에는 오염물질 배출이 낮은 유동층 보일러를 적용하는 경우가 급격히 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유동층 보일러는 기존의 미분탄 보일러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저질탄을 연료를 사용할 수 있어, 다량의 저질탄을 보유한 국가들의 수요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두산중공업 발전BG장 홍성은 부사장은 “유럽, 미국 등 환경에 대한 국가별 규제가 강화되고 있어 친환경 기술인 유동층 보일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대량의 저질탄을 보유한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와 인도에서 자국 내 저질탄을 통한 발전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이번 라이센스 계약으로 두산중공업은 유동층 보일러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포스터 휠러는 이번 라이센스 계약에 따라 향후 15년간 두산중공업이 수주하는 플랜트에 기술협력을 하고 점차적으로 기술도 이전한다. 라이센스 기간이 만료되면 두산중공업은 별도의 로열티 지불 없이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미디어다아라 전은경 기자(miin486@daar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