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ISO 제주 국제회의에서 우리나라가『폐열회수형 환기장치 성능평가방법』의 표준을 국제규격으로 제안할 것이라고 기술표준원(원장 최갑홍)은 24일 밝혔다.
폐열회수형 환기장치는 높은 에너지 소비효율을 갖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의 환기장치는 주로 통풍구나 팬을 이용해 실내의 오염된 공기를 외부로 배출하고 외부의 신선한 공기를 유입시키는 방식을 취해 에너지 소비가 큰 단점이 있었다. 반면 폐열회수 방식의 에너지절약형 환기장치를 사용하면 실내의 에어컨, 난방기 등의 부하를 20~30% 줄여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게 된다.
이번 ISO 제주 국제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하는 ‘폐열회수형 환기장치에 대한 성능평가방법’이 채택되면 국가마다 다른 열교환 효율 측정법 등의 평가방법이 통일된다. 또한 우리나라가 국제표준을 주도함으로써 폐열회수형 환기장치의 수출도 촉진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폐열회수형 환기장치시장은 정부의 환경개선 정책과 웰빙 바람에 맞물려 ’05년 1,500억원, ’07년 4,000억원, ’09년 8,000억원으로 매년 50%의 성장이 예측된다.
미디어다아라 전은경 기자(miin486@daar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