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형 RFID 태그에 전원을 추가해 인식거리를 향상시키고, 주변 온도와 같은 환경정보를 수집 및 저장할 수 있는 센서태그가 개발됐다.
반 능동형 센서 태그는 환경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센서가 내장돼 있어 온도뿐만 아니라 습도, 진동, 압력 등에 대한 정보를 저장해 알려줄 수 있다. 예를 들어, 혈액 팩에 붙인 RFID 태그에 혈액의 이력과 그간의 온도변화 등 관리상태가 기록, 저장됨으로써 실제 혈액 공급 시에 관리정보를 알 수 있다. 따라서 향후 온도정보가 필요한 혈액, 식·의약품, 자동차, 교통 및 환경관리 등에 획기적인 관리방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ETRI는 예상했다.
ETRI 텔레매틱스·USN연구단 RFID시스템연구팀 최길영 팀장은 “현재 보드형태로 만들어진 본 기술은 향후 저가의 소형 칩으로 개발할 예정이어서 틈새시장의 공략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덧붙여 “현재 관련제품의 국제표준화 작업을 활발히 진행중이며, 2008년 이후 상용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정보통신부 선도기반기술개발 사업으로 수행됐으며, 빅텍, 대덕 GDS, 아시아나 IDT, 세연테크놀로지, 한맥 ENG와 공동연구로 진행됐다.
ETRI는 오는 7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RFID/USN KOREA 2006’에 센서태그 시스템을 출품해 시연할 예정이다.
미디어다아라 이경옥 기자(withok2@daar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