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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산업, 친환경 설계로 새로운 무역 장벽 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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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산업, 친환경 설계로 새로운 무역 장벽 뚫는다

크롬 제로의 표면처리 강재 제조기술 특허출원 증가세

기사입력 2006-11-13 18:4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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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특허청(청장 전상우)은 13일 철강산업분야에서 환경 친화형 제품으로 중금속인 크롬을 함유하지 않은(Cr-Free) 표면처리 강재 제조기술에 관한 특허출원이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재 산업에서 제품의 환경성이 향상되면 소재를 이용해 제품을 만드는 공정 및 최종 제품 자체의 환경성도 매우 주요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환경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이 높아지고 국제적으로도 제품의 환경성에 대한 무역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추세에 따라 표면처리 강재 분야에 변화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까지는 녹을 방지하는 방청 목적으로 크롬산 또는 중크롬산염을 주성분으로 하는 크롬 함유 용액 속에 강판을 넣어 방청 피막을 입히는 크로메이트(Chromate) 처리가 범용적으로 이용돼 왔다. 이때 크롬이 피부에 접촉되거나 흡입 시 화상, 짓무름, 호흡곤란, 폐출혈 등을 유발하기 때문에 유해물질로 분류돼 왔다.

더욱이 올해 7월부터 유럽연합(EU)의 ‘유해물질사용제한지침(RoHS)’이 시행됨에 따라 크롬 등 환경유해 중금속이 함유된 표면처리 소재를 활용한 전기·전자제품은 유럽시장에서의 판매가 금지됐다. EU의 ‘자동차 폐기 법규(ELV)’에 따라 내년 7월부터는 크롬 등 환경유해 중금속이 함유된 표면처리 제품을 소재로 해 만들어진 자동차 역시 유럽시장에서의 판매가 금지될 전망이다.

특허청에 따르면, 크롬을 함유하지 않은 표면처리 강재는 표면처리 시 크롬을 첨가하지 않고도 내식성, 가공성, 용접성 등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이라고 한다.

이와 같은, 크롬을 함유하지 않은 표면처리 강재에 관한 특허출원 건수는 ’98년까지 연평균 6건 이하로 미미했으나 ’99년 이후 증가하기 시작해 ’99년부터 ’04년까지 127건이 출원됐다. 최근 출원되고 있는 주요 기술의 내용은 인산염과 금속산화물을 이용하는 무기계 피막 처리보다는 무기계 피막의 장벽(barrier) 효과와, 수지피막, 킬레이트제, 유기산을 포함하는 유기계 피막의 효과를 조합한 유기·무기 복합 피막처리 기술들이다.

앞으로도 세계적인 환경 규제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한 포스코 등 국내외 철강사들의 연구개발 분위기에 힘입어 이 기술 분야의 출원증가는 지속될 것이라고 특허청은 전망했다.




미디어다아라 전은경 기자(miin486@da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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