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계속되는 고유가와 환율하락 등 악조건 속에서도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며 새로운 경제 성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일반기계업계의 홍보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24일 오후 3시 한국기계산업진흥회(이하 기산진)는 본회 중회의실에서 ‘중소기업체 IR’을 개최했다.
이날 IR에는 플라즈마 코팅장비 제작기업 (주)진우엔지니어링과 워터에너지 브라운가스 개발기업 (주)베스트코리아가 참여해 자사의 설립과 운영상황, 주력제품과 신기술을 소개했다.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건식 가공 기술들이 각광받고 있는 오늘날의 산업계에서 플라즈마 코팅은 고부가가치 핵심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플라즈마 코팅기술은 표면경도, 표면조도 균질성이 매우 우수한 기술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국내는 물론 국제 플라즈마 코팅산업 시장은 프랜드 파워를 앞세운 유럽, 미국 등 선진국 코팅업체들이 잠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주)진우엔지니어링은 아크이온플레이팅(AIP) 장비와 DLC(Diamond-Like Carbon)코팅 장비를 자체 개발해 외국 대기업들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밀었다. 특히 매크로파티클(Macro Particle)이라 불리는 이온 덩어리 발생으로 인해 코팅면의 균일도를 떨어뜨리는 아크이온플레이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특수한 캐소드(Cathode, 음극)를 개발했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년간 (주)진우엔지니어링이 쌓아온 자동화 설비 제작 기술에 플라즈마 코팅기술을 접목해 기업의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연구를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최 연구소장은 “인라인 시스템에 적용되는 플라즈마 코팅장비의 경우 외국계 기업의 1/4 수준의 저렴한 가격대를 갖고 있다”며 “앞으로 자동차 부품이나 금형, 공구 제작 업체 등에 활발한 수요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91년 베스트코리아는 창업과 동시에 가스발생기의 상품개발에 착수해 3년 간의 연구개발 끝에 돌출식 전해조를 발명해 고효율 브라운가스발생기 개발에 성공했다. 이후 7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횡렬식 전해조를 발명해 브라운가스플랜트를 개발 보급했다. 또한 열핵반응특성을 이용한 브라운가스 발열장치를 비롯해 브라운가스만의 고유 연소기술들을 개발했다. 현재는 이와 관련해 발명특허 72건, 실용신안등록 53건 등 총 150건의 산업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주)베스트코리아 김상남 회장은 “우리는 365일 언제든지 공급이 가능한 브라운 가스를 이용한 보일러, 히터, 소각로 등의 상품 개발에 성공했다”며 “연구에만 매진해온 기업의 입장에서 기술을 믿고 WE시스템 상용화 사업에 동참할 기업이나 정부의 지원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주최한 기산진은 “일반기계산업은 지난해 43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지만 중소기업들의 경영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의 지속적인 투자와 홍보 기회 제공 등이 중소 일반기계기업들을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다아라 전은경 기자(miin486@daar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