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금년 3월부터 한·중·일 3국의 전자업체는 각국의 전자부품의 성능과 사양을 온라인에서 비교검색하고, 거래까지 할 수 있게 돼 한·중·일 3국의 전자거래 협력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게 될 전망이다.
산업자원부가 지원하고 전자산업진흥회(KEA)가 운영하는 이파츠허브(www.epartshub.com)는 최근 한·중·일 전자부품 통합검색 및 B2B 거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조만간 서비스를 본격화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미 지난 2000년 한-일 정상간 합의를 계기로 2004년 7월 한-일 전자부품 거래시스템을 연계시킨 바 있다. 이후 국내업체의 수요를 반영해 2006년 3월에는 중국과의 전자부품시스템 연계 MOU 체결했으며, 올해는 오프라인 거래 지원을 위한 전자보증결재시스템도 도입한 상태이다.
본 시스템이 본격 적용될 경우 국내 뿐 아니라 일본, 중국의 전자부품 정보까지 비교검색이 가능하고 구매까지 가능해져 국내 전자부품시장의 활력 제고는 물론 동북아 3국의 전자부품업계 경쟁력 동반상승까지 기대되고 있다.
현재, 이파츠허브 홈페이지에는 960여개 품목의 전자부품 표준분류체계 정립과 310여개사 110만여건의 전자부품 DB와 카탈로그가 구축됐으며, 일반 전자부품 정보는 물론 전자부품의 정의 및 사양 등 제품 상세정보 제공으로 설계자 등 전문가 검색도 가능하다.
KEA는 본 사업에 대한 단계적 추진으로 2009년에는 전자부품 통합 무역플랫폼 뿐만 아니라 잉여기자재 등 산업자원 정보, 기업정보, 거래지원 및 사업협력(생산위탁 등) 연계가 되는 전자산업 포털시스템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참고로 한·중·일 3국은 세계 전자부품생산의 43%를 차지하고 있다.
미디어다아라 고정태 기자(jazzful@daar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