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바이어 70%, 한국산 부품 경쟁력 있다
정부, 中企 일본시장 진출지원 행사 개최
산업자원부는 19일 일본 도쿄(東京) 데이코쿠호텔에서 김영주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중소기업들의 일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도쿄 비즈니스 플라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부품. 소재분야를 위주로 대(對)일본 수출유망 중소기업 55개사가 참가하며 현지 유력 바이어와 만나는 '한국부품산업 상담회', 일본 대기업과의 '아웃소싱 상담회' 및 '구매정책 설명회'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산자부는 최근 엔화 약세로 한국기업의 일본 수출여건이 불리하지만 일본기업들의 한국산 부품에 대한 이미지가 개선되고 있어 국내 중소기업들의 일본시장 공략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도 총 8천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산자부는 "지난해 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일본 무역관의 한국산 부품에 대한 인식 조사결과 바이어의 70%가 한국산 부품의 품질에 경쟁력이 있거나 높다고 평가하고 구매를 적극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자동차 부품분야에서는 글로벌 아웃소싱을 원하는 일본기업들과 국내 자동차 부품 생산 중소기업간의 전략적 제휴도 모색되고 있다.
김장관은 이날 행사에서 일본 기업 관계자들을 상대로 "한국산 부품.소재 제품이 우수한 가격경쟁력과 성능, 애프터서비스 지원 시스템을 갖고 있어 일본 기업의 아웃소싱 대상으로 적합하다"며 한국 기업 제품의 사용을 늘려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