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삼성전기는 6일 부산 공장의 휴대전화용 카메라 모듈 생산라인을 중국의 가오신 법인으로 이전시켰다고 밝혔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연초부터 점진적으로 부산 공장의 휴대전화용 카메라 모듈 라인을 중국 가오신 법인으로 이전해 왔으며 최근에는 거의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삼성전기의 부산 공장은 녹산 산업단지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고부가가치 회로기판과 MLCC 등을 제조하고 있고 휴대전화용 카메라 모듈은 연구 개발 부서만 남아 있다.
삼성전기 감사보고서 등에 따르면 부산 공장의 카메라모듈 생산량은 2005년 2천200만개, 2006년 1천700만개에 이어 올해 1.4분기에는 360만개를 생산했다.
삼성전기가 카메라 모듈 라인을 중국으로 이전한 것은 생산 원가 절감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 대해 삼성전기 관계자는 "중국으로 일부 라인을 이전한 것은 생산 원가를 절감하는 차원도 있지만 그보다 중국 현지 휴대전화 세트 업체의 주문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 가장 크다"고 말했다.
삼성전기 가오신 법인 인근에는 삼성전자의 톈진 법인 등 휴대전화 세트 업체의 공장이 위치해 있다.
삼성전기 카메라 모듈공장 중국이전
기사입력 2007-07-06 11:3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