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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자동차 철강이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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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자동차 철강이 이끈다

올 수출 3670억달러 전망

기사입력 2007-07-09 11:4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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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올해 수출은 지난해 대비 12.8%가 증가한 3670억달러에 이르며 수입은 13.9% 증가한 3520억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산업자원부는 8일 상반기 수출입 실적을 토대로 경제연구소 및 산업별 단체의 전망을 종합해 분석한 결과, 이 같이 전망하고 올해 무역수지 흑자는 150억 달러 내외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산자부는 환율하락 등 불리한 대외여건에서도 세계경제의 지속적 성장과 주력 품목의 호조세가 이어져 연간 전망을 소폭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국제금융센터가 발표한 국가별 경제성장 전망을 보면 세계경제 실질 GDP 증가율은 4.9%로 전망됐다. 특히 중국의 올해 실질 GDP 증가율은 지난해 10.7%에 이어 올해도 10.2%의 두자리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2.1%, 일본은 2.3%, 유로경제는 2.7%로 각각 전망됐다.

산자부는 올 하반기에 자동차, 조선, 철강, 일반기계 등은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반도체, 석유제품 등은 전년에 비해 다소 증가율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자동차는 지난해 11.6% 증가율을 보였으며 올해도 두자리 증가율을 유지한 17.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산자부는 국산차 품질인지도 상승으로 주력 차종 수출증대 및 중국, 동유럽, 중남미 등 개발도상국의 수요증대가 자동차 수출 증가를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철강제품은 지난해 16.2% 증가에서 올해는 241억3000만달러를 수출할 것으로 예상돼 무려 24.2%의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는 일본, 동남아 등 철강수요 증대와 플랜트 수주호조에 따른 대중동 수출이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반면 반도체는 올해 수출이 404억8500만달러에 그쳐 8.4% 소폭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PMP, 뮤직폰 수요확대에 따른 낸드플래시 시장확대에도 불구하고 D램 가격의 약세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이다. 석유제품도 수출 219억6100만달러를 기록해 7.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는데 이는 아시아, 중동지역의 설비증설 등으로 석유제품가격이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편 수입은 국내회복 및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인해 하반기중 수입증가세가 다소 확대될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하반기에 소비, 설비 투자 등 내수가 다소 회복될 것으로 산자부는 예상했다.

또한 국제유가는 미국 석유재고 수준,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요인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배럴당 65달러 수준의 고유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를 종합해 볼때 올해 무역수지는 150억달러 내외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산자부는 무역수지가 수출증가보다 높은 수입중가세로 당초 전망치 보다 20억달러 감소한 150억달러내외의 흑자가 될 것이라는 예상치를 내놓았다.

한편 무역수지는 지난해 상반기 61억달러 흑자, 하반기 100억달러 흑자를 기록했으며 올해 상반기는 84억달러 흑자를 기록했었다. 산자부는 올해 하반기 무역수지가 66억달러 흑자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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