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과 조직의 성공을 돕는 HR(인적자원) 파트너' 이것이 HRD 전문기업 캠퍼스21의 캐치프레이즈다"
캠퍼스21의 조성주 대표는 지난 1998년 실질적인 e러닝 사업을 국내에 전파한 선도적인 인물로 e러닝 최초로 교육사업에 유료화를 일궈내기도 했다. 한편, e러닝 시장이 실질적인 성장을 거듭한 2002년 이후 조 대표는 또 남보다 빨리 기업을 대상으로 한 HRD(인적자원개발) 사업에 대한 방향전환을 모색했다고 한다.
"HRD(인적자원개발)이란 이미 캠퍼스21이 태동할 때부터 갖고 있던 모티브다. e러닝 교육사업을 점차 진행하면서 e러닝은 사업의 목적이 아닌 수단이며, 사업의 목적을 HRD로 확고히 할 필요가 있었다"고 그는 말한다.
캠퍼스21은 노동부에서 지원하고 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중소기업 핵심 직무능력 향상 지원사업'(오프라인 교육)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교육운영기관으로 선정돼 현재 해당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는 이 사업에 대해 조 대표는 "중소기업 사업주나 직원들이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교육비 무료는 물론 직원의 교육참가로 인한 인건비 결손도 기업에 지원하고 있다"며 "중소기업들이 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e러닝을 과감히 적용한다면 그 방법과 지원제도는 많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판다'는 속담처럼 바쁜 업무에도 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는 사람은 지속적으로 교육에 참가한다"면서, "중소기업도 사업주나 근로자들이 스스로 찾아 나서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조 대표는 중소기업에 대한 e러닝 확산에 대해 너무 서둘 필요는 없다는 입장이다. 대기업들도 지금에 이르기까지 5∼6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했다고 조대표는 말했다.
마지막으로 조 대표는 "사람은 누구나 일과 여가에 대한 균형 잡힌 삶을 원한다. 효율적으로 일하고 재미있게 놀고 싶다면, 우리의 시간을 배우는 데 투자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