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 씨드 생산라인
[산업일보]
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10만번째 씨드(cee’d)가 탄생했다.
기아자동차는 3일(한국시간) 슬로바키아 질리나에 위치한 유럽공장에서 생산, 유럽 전역에 수출하는 유럽 전략차종 씨드의 10만호를 생산했다고 밝혔다.
올해 초부터 유럽에서 생산•판매해온 씨드는 해외에서 생산되는 한국차 최초로 생산 첫 해에 10만대를 넘어서는 위업을 달성했다.
씨드는 출시 전부터 씨드의 품질과 상품성에 대한 유럽 매체들의 호평이 끊이지 않는 등 유럽 C-세그먼트 시장에서 한국 자동차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준중형 차급에 해당하는 유럽 C-세그먼트는 연간 1500만대 규모의 유럽 승용차 시장 중 30%가 넘는 500만대 이상의 수요를 차지하는 등 유럽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인기인기 있는 차급이다.
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장 배인규 부사장은 “이번 씨드 10만대 생산 달성은 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의 뛰어난 공정 품질과 높은 생산성이 일궈낸 쾌거”라고 소감을 밝히며, “씨드는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스타일과 유럽형 디자인, 높은 품질과 내구성을 바탕으로 7년 무상보증제를 시행하며 유럽에서 기아차 판매신장을 이끄는 일등공신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