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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엔지니어' 10월 수상자
고정태 기자|jt@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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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엔지니어' 10월 수상자

기사입력 2007-10-08 13:2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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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허영섭)는 원가절감형 석유수지 제조 프로세스를 개발한 코오롱 유화부문 성익경 연구소장과 국내 최초로 금속 화학기상증착 장비를 개발한 아이피에스 백춘금 차장을 ‘이달의 엔지니어상’ 10월 수상자로 선정 했다.

'이달의 엔지니어' 10월 수상자
▶ 대기업 부문 수상자 코오롱 성익경 연구소장
대기업 부문 수상자인 코오롱 성익경 연구소장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수소첨가 공중합 석유 수지를 국산화해 연간 1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달성 하는데 크게 기여하면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성 소장이 개발한 석유수지는 친환경적인 제품으로 중합 촉매를 사용하지 않고 저온 저압의 수소첨가 방식으로 제조함으로써 폐수와 폐기물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방법으로 개발된 석유수지는 기저귀, 생리대 등의 위생용품에 사용됨으로써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연간 300억원의 수출성과를 달성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했다.

현재, 성 소장은 다양한 성분이 혼합되어 있는 유분으로부터 전자산업용 소재의 핵심원료를 분리▪정제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데, 이 기술이 완성되면 석유수지를 생산하는 전과정이 일괄생산체제로 전환될 수 있고 원료생산의 국산화가 가능하게 돼 기술경쟁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달의 엔지니어' 10월 수상자
▶ 중소기업 부문 수상자 아이피에스 백춘금 차장
한편, 중소기업 부문 수상자인 아이피에스 백춘금 차장은 반도체 前공정 장비개발에 전념해온 전문엔지니어로 국내 최초로 금속 화학기상증착 장비개발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10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백춘금 차장은 원자층 증착장비 개발의 경험을 바탕으로 외국 업체가 독점 공급해오던 금속 화학기상증착 장비를 대체할 수 있는 복합기능의 금속화학기상 증착장비를 개발했다. 이 장비는 웨이퍼 사이즈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돼 호환성을 극대화했으며, 그 결과 금속 화학기상증착 장비수입의 50%를 국산제품으로 대체함으로써 연간 500억원의 외화를 절약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백 차장은 이 외에도 박막증착용 반응용기, 웨이퍼 가열처리 장치 등에 대해 10건의 국내외 특허를 등록한 바 있다.

'이달의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에서 기술혁신을 통해 국가경쟁력 및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우수 엔지니어를 발굴•포상하기 위해 2002년 7월부터 시상해오고 있으며,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엔지니어 각 1인을 선정, 과학기술부총리상과 트로피, 소정의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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