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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STX, 법정공방 불가피
고정태 기자|jt@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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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STX, 법정공방 불가피

기사입력 2007-11-13 11:2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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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두산중공업이 최근 STX중공업의 기술유출 사건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면서 최종 진위여부는 법정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담수사업 핵심기술을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 STX중공업이 12일 'STX 중공업 사장 등이 두산중공업의 영업기밀을 유출한 혐의로 구속된 사건'이란 제목의 입장 표명에서, ▶"의도적 조직적인 침해사실이 없다" ▶"유출한 자료는 영업비밀이 아닌 통상적 자료이다" ▶"구속된 구씨는 두산중공업의 플랜트 사업 관련 부서에 종사하지 않았다" 등 혐의 사실을 대부분 부인했다.

이에 대해 두산중공업은 "STX중공업은 중대한 범죄행위를 두고 반성하기는커녕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모럴헤저드의 극치를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관련자들이 빼내간 자료가 영업비밀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함으로써 구속된 자사 임직원들이 두산중공업의 기밀자료를 빼내와 STX중공업의 사업추진에 사용하고 있었던 사실을 알고 있었음을 스스로 인정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두산중공업 측은 "현재 추가로 확인 중에 있는 기술상, 영업상 기밀자료의 유출행위에 관해 정리가 종료되는 대로 STX중공업을 포함해 책임 있는 모든 당사자에게 형사는 물론, 민사적으로도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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