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지엠 대우)가 차세대 경차로 '비트'를 선정했다.
지엠 대우는 지난 4월 ‘뉴욕 국제 오토쇼’에 첫 선을 보였던 글로벌 미니 컨셉트카 3차종 중 ‘비트(Beat)’가 차세대 글로벌 경차 양산 모델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고성능 튜닝 경차를 표방하는 전륜 구동 3도어 해치백 모델 ‘비트’는 올해 미국 뉴욕 모터쇼에 ‘그루브(Groove)’, ‘트랙스(Trax)’와 함께 첫 선을 보인 미니 컨셉트카로 지엠 대우 디자인 센터에서 디자인됐다.
현재 개발 중인 GM의 글로벌 경차 양산 모델은 비트의 스포티하고 생동감 넘치는 스타일을 기반으로 도심 주행에 적합하도록 개발될 예정이다. 또한 높은 연비와 효율이 뛰어난 1천cc 엔진이 장착돼 고객들에게 탁월한 경제성과 승차감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엠 대우 마이클 그리말디(Michael A. Grimaldi) 사장은 “지엠 대우는 GM의 글로벌 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최대한 활용해 멋진 스타일과 뛰어난 경제성을 지닌 최적의 경차를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