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기계, 수출호조로 무역수지 5억弗 흑자 전망
기사입력 2007-11-17 10:06:33
[산업일보]
국내 공작기계 시장이 세계경기 호조 속에 인도, 중동 등을 필두로 기계 선진국인 유럽에서도 수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공작기계공업협회(회장 권영렬)에 따르면 2007년 1월∼9월까지의 공작기계 수출누계가 전년동기대비 28.9% 증가한 13억1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유럽 수출(45%↑)이 미국(10%↑), 아시아(27%↑) 지역보다 활발했으며, 인도(114%), 중동(75%) 등 신흥시장으로의 진출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0.7% 증가한 9억7천만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처럼 수입이 전년수준에 머문 이유로는 내수부진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됐다.
수출이 늘고 수입이 정체되면서 자연스럽게 무역수지는 개선돼, 공작기계는 1∼9월까지 3억4천만 달러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흑자규모 9천만 달러를 훨씬 초과한 것으로 올 전체 무역수지는 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협회측은 예상했다.
하지만, 내수는 '04년 9월이래 3년 만에 최저 수주액을 기록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한편, 박희철 공작기계협회 이사는 "설비투자 회복이 부진하지만 10월 수주를 잠정 평가해 본 결과 전월대비 10∼20%선의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수출호조속 꾸준한 소비증가로 4분기 이후 공작기계 시장이 회복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국내 공작기계 시장이 세계경기 호조 속에 인도, 중동 등을 필두로 기계 선진국인 유럽에서도 수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공작기계공업협회(회장 권영렬)에 따르면 2007년 1월∼9월까지의 공작기계 수출누계가 전년동기대비 28.9% 증가한 13억1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유럽 수출(45%↑)이 미국(10%↑), 아시아(27%↑) 지역보다 활발했으며, 인도(114%), 중동(75%) 등 신흥시장으로의 진출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0.7% 증가한 9억7천만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처럼 수입이 전년수준에 머문 이유로는 내수부진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됐다.
수출이 늘고 수입이 정체되면서 자연스럽게 무역수지는 개선돼, 공작기계는 1∼9월까지 3억4천만 달러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흑자규모 9천만 달러를 훨씬 초과한 것으로 올 전체 무역수지는 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협회측은 예상했다.
하지만, 내수는 '04년 9월이래 3년 만에 최저 수주액을 기록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한편, 박희철 공작기계협회 이사는 "설비투자 회복이 부진하지만 10월 수주를 잠정 평가해 본 결과 전월대비 10∼20%선의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수출호조속 꾸준한 소비증가로 4분기 이후 공작기계 시장이 회복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고정태 기자 jt@kid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