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국제기계전 한국관 전경
[산업일보]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김대중)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태국에서 개최된 '태국 국제기계전(METALEX 2007)'에서 379건 1천594만 달러의 상담실적과 55건 458만 달러의 계약실적(구두계약포함)을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31개국 2천600개 업체가 참가한 동남아 최대인 국제적 전시회로, 한국 업체는 총 25개사가 참가했다. 기계산업진흥회 주관으로 구성된 한국관에는 (주)웰템 등 10개사가 직접 출품했고, (주)하이트롤 등 8개사는 카탈로그 홍보를, (주)예스툴 등 7개사는 현지 대리점을 통해 참가해 활발한 상담을 진행했다.
한편, 기산진은 태국 기계류 시장에 대해 "일본이 대다수를 점유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태국 경기가 둔화되면서 비싼 일본과 독일 기계류보다 가격과 품질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갖춘 한국 기계류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