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장 마리 위르띠제)는 지난 10월 22일부터 11월 26일까지 약 한달여 동안 50대의 QM5를 투입해, 위르띠제 사장을 비롯한 총 2천5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총 누적 100만km 실제 도로 주행테스트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르노삼성자동차의 야심작인 QM5의 엄격한 품질관리에 대한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의 의지 및 자신감을 표명한 것으로 신차 출시 전 철저한 사전검증을 통해 최고의 품질을 확보하겠다는 신념을 보였다.
일반적으로 출시 전 야간의 차량으로 3천km내 범위에서 주행 및 내구성 테스트를 진행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보안 및 안전 문제의 어려움을 극복하며 단기간에 대규모의 차량으로 총 누적 100만km 테스트를 실시한 것은 업계에서는 매우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받는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100만km 도로 주행 테스트에는 QM5 개발에 참가한 중앙 연구소 담당자 및 전문 드라이버 외에도 CEO를 비롯한 르노삼성자동차에 근무하는 거의 모든 부서 임직원이 평일·주말 구분 없이 하루 14시간 이상 소요되는 주행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은 "이번 테스트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임직원에게 회사를 대표해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QM5는 12월 3일부터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계약을 받아, 12월 10일부터 본격적으로 국내에 시판될 예정이며 "Never Compromise - 타협하지 마라"를 커뮤니케이션 컨셉으로 잡고, 출시와 함께 대규모 고객 시승 행사, 광고, 로드쇼, 온라인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지속적으로 고객의 관심을 유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