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GM Korea(대표 이영철)는 최근 공격적 가격정책을 적용한 스포츠세단 뉴 사브 9-3에 이어, 가격을 대폭 인하하고, 편의사양은 한층 업그레이드 시킨 중형 럭셔리 퍼포먼스 세단 2008년형 9-5 라인업을 출시했다.
2008년형 9-5의 라인업은 리니어와 에어로 두가지 라인업으로 새롭게 구성됐다.
리니어는 2008년형 사브 9-5는 2.0L 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대 185마력과 28.6kg·m의 토크를 발휘하며, 에어로는 2.3L 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대 260마력 35.7kg·m의 토크를 자랑한다. 특히 9-5 리니어는 07년형 모델과 비교해 엔진 성능 개선을 통해 35마력이 증가된 새로운 엔진을 탑재했다.
또한 2008년형 사브 9-5는 프론트 컬러 모니터, 네비게이션, DMB, DVD를 기본으로 장착했으며, 그 외에도 프론트 메모리 시트, 프리미엄 소재의 스포츠 가죽 시트 및 17인치 알로이 휠 장착 등 기존 모델에 비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스포티한 기능을 강조한 편의 사양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그러나 이러한 사양추가에도 차량가격을 9-5 리니어의 경우 740만원을 인하한 4천700만원으로, 9-5 에어로의 경우 1천440만원을 인하한 5천900만원에 출시해, 국내 수입차 시장의 까다로운 젊은 고객의 구미에 맞는 고급스러운 편의사양에 가격은 낮춰 젊은 고객층을 적극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