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플랜트 수주, 사상 최초로 400억달러 돌파 2012년 세계플랜트 5대강국 진입 목표 산업자원부와 한국플랜트산업협회는 지난해 해외플랜트 수주액이 사상 최초로 400억달러를 돌파한 422억달러에 달했다고 9일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는 '06년도 254억달러에 비해 168억달러 늘어나 전년대비 66%가 증가한 수치이며, 불과 4년전인 '03년의 64억달러에 비해서는 무려 6.6배가 늘어난 수치이다. 이처럼 해외플랜트 수주가 호조를 보인 원인으로는 중동·아프리카의 산유국 중심으로 오일머니를 활용한 산업기반시설 확충과 아시아 지역의 경제성장에 따른 에너지 수요증가에 힘입은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플랜트 엔지니어링 시공분야에서 국내기업의 수주경쟁력이 크게 향상된 데에도 기인했다. 해외플랜트 수주 호조세는 향후 수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 수주는 450억∼500억달러 정도를 전망하고 있다고 관계기관은 밝혔다.한편, 산업자원부는 플랜트산업을 新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중소플랜트업체의 해외진출 촉진 ▶플랜트 전문인력 확충 ▶플랜트 원천기술력 확보 및 기자재 국산화 등의 지원시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해외플랜트 수주, 사상 최초로 400억달러 돌파

2012년 세계플랜트 5대강국 진입 목표

기사입력 2008-01-09 12:48:23

[산업일보]
산업자원부와 한국플랜트산업협회는 지난해 해외플랜트 수주액이 사상 최초로 400억달러를 돌파한 422억달러에 달했다고 9일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는 '06년도 254억달러에 비해 168억달러 늘어나 전년대비 66%가 증가한 수치이며, 불과 4년전인 '03년의 64억달러에 비해서는 무려 6.6배가 늘어난 수치이다.

이처럼 해외플랜트 수주가 호조를 보인 원인으로는 중동·아프리카의 산유국 중심으로 오일머니를 활용한 산업기반시설 확충과 아시아 지역의 경제성장에 따른 에너지 수요증가에 힘입은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플랜트 엔지니어링 시공분야에서 국내기업의 수주경쟁력이 크게 향상된 데에도 기인했다.

해외플랜트 수주 호조세는 향후 수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 수주는 450억∼500억달러 정도를 전망하고 있다고 관계기관은 밝혔다.

한편, 산업자원부는 플랜트산업을 新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중소플랜트업체의 해외진출 촉진 ▶플랜트 전문인력 확충 ▶플랜트 원천기술력 확보 및 기자재 국산화 등의 지원시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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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태 기자 jt@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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