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재생에너지, 국산화 넘어 지역 산업 생태계 만들어야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재생에너지, 국산화 넘어 지역 산업 생태계 만들어야

이종민 한전기술지주 대표이사 ‘지산지소(地産地消)’ 개념 강조

기사입력 2026-09-16 18:40:02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재생에너지, 국산화 넘어 지역 산업 생태계 만들어야
이종민 한전기술지주 대표이사


[산업일보]
재생에너지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산화를 넘어 지역에서 생산된 에너지를 기반으로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이종민 한전기술지주 대표이사는 16일 열린 ‘국회에서 열린 ‘에너지 산업국가전략 국회 연속토론회: 3차-재생에너지 국산화 전략 방안’에서 ‘에너지 지산지소와 혁신기술 사업화를 통한 대한민국 신재생에너지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 대표는 “AI와 데이터센터, 반도체 등 산업 전반의 전기화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에너지 확보가 산업 성장의 핵심 기반이 되고 있다”며 “현재와 같은 중앙집중형 에너지 공급 구조만으로는 앞으로 늘어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그는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다양한 분산에너지원을 확보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에너지를 지역에서 활용하는 지산지소 구조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존의 지산지소를 ‘1.0’이라고 한다면 앞으로는 ‘지산지소 2.0’으로 개념을 확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대표는 “단순히 에너지원을 물리적으로 분산하는 데 그치지 않고, 분산된 에너지를 기반으로 지역 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지역과 에너지원의 특성에 맞는 산업을 육성하고 이를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로 연결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국내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술이 나온다면 국산화 자체가 중요한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태양광 인버터 등을 비롯해 세계에 없는 혁신 제품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현재 분절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기술개발과 사업화 과정을 통합적으로 설계할 것을 주문했다.

연구개발(R&D)과 기술 발굴, 사업화, 실증을 연결하는 체계의 필요성도 함께 거론됐다. 그는 “한전과 정부, 스타트업, 투자사가 함께 참여해 기술개발부터 실증과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특히 에너지 분야는 AI 등 다른 기술 분야보다 사업화에 긴 시간이 필요한 만큼 장기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에너지 분야 스타트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도 함께 소개했다. 한전기술지주가 보유한 펀드와 자본을 활용해 기술기업의 투자 공백을 줄이고, 기술·실증·자금·시장 진출을 하나의 패키지로 연결하는 것이 해당 방안의 골자다.

이 대표는 “이를 통해 지역에서 에너지 생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을 형성하고, 실증된 기술과 제품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발표를 마무리하면서 이 대표는 “지역별 특성을 활용해 에너지 확보를 산업 유치의 기반으로 삼고, 한전 역시 단순한 에너지 공급자를 넘어 혁신 생태계를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 뒤 “혁신제품 인증에 장기간이 소요되는 문제와 초기 혁신제품 도입에 따르는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책적 보완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