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자동차부품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업 혁신관’이 건립된다.
울산시에 따르면 (재)울산산업진흥테크노파크 자동차기술지원단(단장 최정식)이 울산지역 창업보육사업의 일환으로 자동차부품업체의 공간적 지원 및 자동차부품산업 활성화를 위해 '협업 혁신관' 건립을 10일 착공했다.
협업 혁신관은 국·시비 등 총 50억원이 투입된 가운데 북구 매곡동 자동차부품혁신센터 내 신뢰동 옆 부지 1만4,876㎡, 연면적 7,996㎡(2개동) 규모로 이날 착공, 오는 6월 완공될 예정이다.
오는 6월 완공 이후 입주할 업체로 약 14개 업체가 가계약 상태인 것으로 울산시는 밝혔다.
협업 혁신관은 울산시와 자동차기술지원단에서 중점 추진사업 중 하나인 친환경 금형 표면처리 특화사업과 미래형 자동차 부품개발을 위한 신규사업공간으로 활용된다.
자동차기술지원단은 향후 건립되는 협업 혁신관을 통해 경량화·친환경 자동차부품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아이디어 창업보육사업 및 자동차 부품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내구시험 평가기법 연구공간으로 자동차 부품업체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자동차부품산업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혁신적 금형개발 협업체(사출 & 프레스) 사업 공간 마련은 물론 장기적 관점에서 자동차부품혁신센터 자체의 수익성 다변화를 통한 자립기반을 마련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