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인명사전 중의 하나인 미국 ABI(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는 한국전력(사장 이원걸) 전력연구원 송일근 박사의 전기절연물 신뢰성평가 연구업적을 기리기 위해『송일근 賞』을 제정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송일근 박사는 지난 2006년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미국 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미국 ABI(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 및 영국 IBC(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에 동시 등재와 2007년 미국 ABI 세계 우수공학자 100인, 영국 IBC 세계 우수공학자 100인에 선정된데 이어 또 하나의 개인적인 영예를 안게 됐다.
금번 『송일근 賞』제정은 송일근 박사가 배전(配電) 폴리머(polymer) 전기절연 자재에 대한 복합가속열화시험법(複合加速熱火試驗法)을 개발하는 등 전기절연물 신뢰성평가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탁월한 연구업적을 이룬 것에 대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앞으로 ABI는 동분야에서 우수한 업적을 이룬 과학자를 발굴해 송일근상을 수여하게 된다.
복합가속열화시험법은 신개발 배전 절연자재에 대해 재료적(열화), 화학적(염해), 기계적(인장강도) 측면에서 10년 이상의 내구성을 보장해주는 신뢰성평가를 할 때 종전에는 2년간 소요되던 것을 단기간(4개월)에 시험완료하는 기술로서, 현재 전력연구원에서 한국전기연구원에 기술이 유상 이전돼 배전 기자재 시험과 산자부 기술표준원의 신뢰성 규격으로 채택해 사용중이다.
한전측은 "이 기술을 통해 신개발 자재를 보다 신속히 현장에 적용해 전력공급의 안정성을 한층 높이게 됐고, 이를 개발한 중소 협력업체도 투자비를 조기에 회수해 경영안정화를 기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 ABI에서는 해마다 과학기술, 인문사회, 예술분야 등 전 분야에 걸쳐 탁월한 업적과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발휘한 인물을 심사, 선정하여 인명록에 수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