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한국인터넷기업협회(회장 허진호)는 지난 26일 ‘2008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임원 변경, 회장 선임, 정관 변경 등이 안건으로 상정됐다. 신규 임원으로는 구영배 G마켓 대표와 이원진 구글코리아 대표가 선임됐고, 협회장으로 현 허진호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회장이 연임됐다. 또한, 협회 운영의 효율화를 위한 운영위원회 설치 및 회원사 외연확대를 위한 준회원 조항 도입 등을 내용으로 하는 정관 개정도 이뤄졌다.
협회는 올해의 중점 사업으로 저작권 보호, 개인정보 보호, 무선인터넷 활성화를 지정했다.
저작권 대책과 관련 정부 시책에 맞춰 불법 저작물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동시에 한미 FTA 체결에 따른 불합리한 법 조항 개선을 요구하기로 했다.
개인정보 보호 문제와 관련해서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사용자 PC 보안 강화 방안 등을 연구할 계획이다.
또한, 무선망 개방을 통해 유선과 똑같은 이용자 환경 구현 등 실질적인 무선인터넷 활성화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인터넷업계, 저작권·개인정보 보호, 무선인터넷 활성화 방침
한국인터넷기업협회, ‘2008 정기총회’ 개최
기사입력 2008-03-27 15: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