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첨단 편의사양을 적용해 품격과 가치를 업그레이드한 2009년형 오피러스를 28일부터 시판한다.
2009년형 오피러스는 GH270 럭셔리 모델과 GH 330 스페셜 럭셔리 이상 모델에 ▲버튼시동 스마트키 시스템과 ▲자동 요금징수 시스템(ETCS) 등 첨단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했으며, 전 모델에 가죽시트를 기본으로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버튼시동 스마트키 시스템은 차량에 설치된 감지 센서가 운전자의 스마트키를 인지해 버튼 조작만으로도 도어 잠금·해제 및 시동을 제어할 수 있는 것으로 최상의 품격과 편의성을 제공한다.
또한 국내 최초로 적용되는 자동 요금징수 시스템은 하이패스 단말기와 전자식 룸미러를 통합한 것으로 유료 도로 사용자 편의성이 대폭 향상된다.
이 밖에도 2009년형 오피러스에는 MP3 기능과 AUX·USB·iPod 단자가 추가되고 오디오·DMB 수신 성능이 개선된 CDP오디오, 인대쉬 타입 6매 CDC 오디오 시스템과 DVD 7.1채널 AV시스템이 적용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최근 국산 대형차 신모델의 잇단 출시와 수입차의 공격적인 국내 시장 공략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첨단 신사양을 대거 적용한 2009년형 오피러스를 출시했다”며 “최상의 품격을 유지하면서도 더욱 편안하고 편리해진 주행으로 오피러스 고객을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가격은 GH270 가솔린 모델이 3,300만원~3,555만원, GH270 LPI 모델이 3,110만원~3,611만원이며, GH330 모델이 3,660만원~4,870만원, GH380 모델이 5,38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