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파브 깐느 650’ 풀HD PDP TV 출시

[산업일보]
삼성전자가 ‘크리스털 로즈 디자인’을 적용한 풀HD PDP TV ‘파브 깐느 650’ 127cm(50인치), 147cm(58인치) 2종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LCD TV ‘보르도’에 적용했던 ‘크리스털 로즈 디자인’을 PDP TV ‘깐느’까지 확대해 소비자는 LCD TV, PDP TV 등 평판TV 구입 시 디스플레이에 상관없이 각각(LCD, PDP)이 주는 화질의 느낌과 크기로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깐느 650’ 출시를 통해 ‘크리스털 로즈 디자인’의 대중화를 촉진할 것으로 전망되며, 디자인 역시 ‘보르도 750’의 직선이 주는 고급감과 ‘보르도 650’의 여성적인 디자인을 합친 새로운 디자인이라고 밝혔다.

‘깐느 650’은 ‘블랙 패널’과 화질 제어 기술인 ‘셀 라이트 컨트롤 기술’을 적용해 ‘메가 동적 명암비(100만 대 1)’를 구현함으로써 더욱 깊고 진한 블랙 컬러 표현이 가능하다.

또한, 반사 없는 생생한 화질 구현이 가능한 ‘2008년형 울트라 데이라이트 기술’과 삼성전자 독자 화질 기술인 ‘DNIepro(Digital Natural Image enginepro)’를 탑재해 더욱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초고화질(풀HD)을 표현한다.

이 밖에 TV에 인터넷 선을 연결해 뉴스·일기예보·증시 관련 정보를 TV를 시청하면서 확인할 수 있는 ‘인포링크’기능, 최소·중간·최대·자동 4단계로 소비자가 시청환경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절전 모드 기능으로 최대 50%까지 순간 소비 전력이 절감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USB2.0 기능으로 USB에 저장된 사진과 음악 파일을 TV와 연결해 감상할 수 있고, 4개의 HDMI 단자로 캠코더, 디지털카메라 등 주변기기와 손쉽게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신상흥 삼성전자 전무는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크리스털 로즈 디자인’을 LCD TV 뿐만 아니라 ‘깐느 650’을 비롯한 PDP TV에도 지속적으로 채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깐느 650’ 구매 고객에게 20년 만에 제작되는 블록버스터 ‘인디아나 존스’ 영화 티켓과 DVD박스를 선물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깐느 650’의 가격은 127cm(50인치)가 300만원대, 147cm(58인치)가 490만원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