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요구하는 AI 기술을 조명하고 산업AI 기술과 비즈니스 기회를 연결하기 위해 열린 ‘2026 산업AI EXPO’가 지난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KOIIA) 주관으로 2회째를 맞이한 산업AI EXPO는 총 201개사, 430부스 규모로 개최됐다.
올해 전시회에서는 AI 소프트웨어 ·AI 반도체 등 기반 기술부터 협동로봇, 휴머노이드, 물류 자동화, 자율주행 솔루션, 피지컬 AI까지 산업 전반에 적용되는 다양한 기술과 솔루션의 현장 적용사례가 소개됐다.
특히, 산업통상부가 추진하는 산업 AI 분야 통합 비즈니스 플랫폼 ‘K Connect AI’와의 연계와 ‘아시아 기계 & 제조 산업전(AMXPO)’과의 동시 개최를 통해 산업 간 교류와 협력의 폭을 넓혔다.
아울러, 산업AI 기술과 기계·제조 산업 간 접점을 확대함으로써 참가기업들이 기술 교류를 넘어 새로운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했다.
전시와 함께 열린 ‘산업AI·제조혁신 컨퍼런스’와 ‘AI-Tech 세미나’에서는 국내외 선도기업 40여개사가 산업별 AI 전환 전략, 기술 동향 및 실제 적용사례를 공유했다. IR 피칭에서는 유망 기업들이 자사의 기술과 사업 모델을 소개하며 투자 유치 및 사업 확장의 기회를 모색했다.
비즈니스 밋업에서는 기술·솔루션 구매 상담을 비롯해 공동사업, 사업제휴, 기술교류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K Connect AI 연계 수출상담회에서는 국내 AI 기술·솔루션 기업들이 해외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했다.
KOIIA 이길선 사무국장은 “산업AI의 경쟁력은 기술 자체를 넘어 실제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데 있다”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의 AI 전환을 뒷받침하고 기업들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OIIA측에 따르면 차기 전시회는 내년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