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포항제철소가 오는 6월 20일 기술논문 발표대회를 개최하고 우수논문 발표자들을 대상으로 엔지니어 ‘우수기술상’을 수여하기로 했다.
포항제철소 품질기술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제철소 엔지니어들의 기술개발 활동에 대한 동기부여와 기술역량 제고를 위해 마련됐으며, 엔지니어들 간에 토론과 정보공유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우수기술상’은 엔지니어들이 자기계발계획과 연계한 기술개발 활동에 대해 기술논문을 작성하고 부문별 우수논문을 선정해 논문 발표대회에서 평가·포상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발표대회 20일 전에는 부·그룹별로 18편의 우수논문을 선정한 뒤, 그 중 부문별 우수작 7편을 뽑아 최종적으로 제철소장 주관하에 논문 발표대회를 실시한다.
우수논문은 재무적 성과보다는 발전가능성과 성과 기여도를 측정할 수 있는 창의성, 노력도, 현업 활용도,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되며 선강, 압연, 설비 부문에서 각각 2건씩, 지원부문에서 1건씩 선정된다.
포항제철소는 엔지니어들의 자긍심 향상과 사기 진작을 위해 향후에도 분기마다 발표대회를 개최하고 우수기술상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항제철소, 엔지니어 ‘우수기술상’ 제정
기사입력 2008-05-08 10:4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