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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노트북용 AM OLED 세계 첫 개발
산업일보|kidd@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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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노트북용 AM OLED 세계 첫 개발

기사입력 2008-05-16 09: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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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삼성SDI가 꿈의 디스플레이로 불리는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 노트북 시대를 처음으로 열었다.

삼성SDI는 산화물(Oxide) 박막트랜지스터(TFT) 기술을 이용한 AM OLED 패널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성SDI가 이번에 개발한 AM OLED 제품은 노트북컴퓨터용 30.7㎝(12.1") 크기로 현재까지 개발된 산화물 TFT OLED 패널 중 가장 큰 제품이다.

WXGA(1280*768)의 고해상도로 현재 출시되고 있는 노트북용 TFT-LCD와 동등한 수준의 고화질이며, 산화물 TFT를 사용한 AM OLED로는 최대 해상도다.

기존 실리콘 TFT를 이용하는 것보다 산화물 TFT를 이용할 경우 제조공정이 단순하고 설비유지비 등도 저렴해 제조원가를 크게 낮출 수 있다.

이로 인해 산화물 TFT는 AM OLED의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기술로 손꼽히고 있다. 현재 산화물 TFT를 이용한 AM OLED 개발은 삼성SDI가 독보적이다.

삼성SDI가 이번에 개발한 산화물 TFT는 패널 내부 전하의 이동도가 비정질 실리콘(α-si)의 이동도 대비 20배 이상 높아 화질 성능이 향상됐고 초간단 화소 회로를 적용해 제조 경쟁력과 가격 경쟁력을 모두 높였다.

삼성SDI 중앙연구소장인 정호균 부사장은 "이번 개발은 8세대 이상 대형 AM OLED의 기반 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마스크 수를 줄이고 초간단 화소 회로를 사용하는 등 양산 경쟁력도 확보했다"며 "앞으로 TV나 노트PC용 등에서 AM OLED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개발된 시제품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미국 LA에서 열리는 SID 2008 학회(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에서 최초로 전시될 예정이며 발표 논문은 OLED 부문에서 최고의 논문에 수여되는 `우수 논문(Distinguished paper)`에 선정됐다.

한편 삼성SDI는 이번 SID에서 투명한 화면에 영상이 구현되는 전면발광 방식의 투명 AMOLED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선보인다. 그동안 투명 디스플레이는 영화 속에서나 볼 수 있었던 미래 기술로 여겨져 왔다.

삼성SDI는 투명 전극, 투명 배선, 투명 TFT 등 투명 재료를 개발하고 이미지 왜곡 저감구조기술 등을 통해 세계 최초 전면발광방식(Top-emission)의 투명 AMOLED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투명 AMOLED는 투과율 30%로 4.82인치, QVGA 해상도의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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